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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글] 다시 한 번...나는 노동자다! 최초 작성일 : 2011/10/14 07:35 어느 날 퇴근 길의 내 모습니다.참으로 노동자스럽지(?) 아니한가? 그나마 지하철이 좀 한가한 시간이어서 여유가 있어보이니 다행이다. 이 날의 상황은 대략 다음과 같다.프로젝트 마감이 다가오자 고객사의 독촉 아닌 독촉이 계속 되고초반 설계의 잘못으로 문제 해결은 시간이 필요하고 남의 회사 사무실에 프리랜서라고는 꼴랑 나 하나 뿐인지라눈치가 보여 야근도 쉽지 않고... 결국 8시 쯤 마무리 테스트는 집에서 하자 하고 노트북을 들고 나가려는데마침 주중에는 노트북을 두고 다니는지라 가방도 안들고 와서 난감한 판... 노트북 가방 하나 빌려줄 수 없냐니까 지 주변만 둘러보는 척하다 가방 없다고 해버리는담당자의 주변머리나, 굴러다니는 노트북 가방 하나가 눈에 띄는데 .. 2013. 7. 19.
[옛 글] '나'를 인식하는 나의 신비함...@.@ 최초 작성일 : 2011/05/18 13:49 나는 예전부터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하면서 거울을 보다가 문득문득 너무도 신비롭다는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화학적 물질과 작용의 조합이 내 눈을 통해 거울에 반사되고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나'라고 인식을 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그렇게 신비할 수가없었다. 오늘 모처럼만에 점심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다가 예전의 그 신비로운 생각이다시금 떠올랐다. 무지무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다소 쓸모없는 생각이지만 한참을 걷다보니 '나는 왜 이 곳에서 걷고 있고, 또 이 산책이 끝나면 사무실로 돌아가컴퓨터를 마주대고 남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가?' '나는 분명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매우 독특한 존재인데 이렇게 아무렇게나사람들 틈바구니에 휩쓸려서 부유하고 있는가?' 참..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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