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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XL 1.0 + 한복 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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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

[자영이] 서치 서치 자영이는 자전거를 타면서 본 영화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실내 자전거로 운동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아이패드로 본 영화에 대해 극히 주관적으로 아무런 논리적 분석 없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적어 내려간 초 간단 감상문임을 참고해주세요. 원제 : Searching 상영 : 2017년 장르 :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아나쉬 차간티 출연 : 존 조, 데브라 메싱 시청 : 넷플릭스 개인평점 : ★★★★☆ 버드박스와는 달리 이 영화는 한 번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영화였다. 공중파 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봤을 때 모든 scene이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보여진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아마도 내가 늘 컴퓨터를 맞대고 사는 IT업계 종사자이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주연배우 존 조의 .. 2019. 4. 1.
[영화] 레 미제라블 역사를 꿰뚫는 한 사람의 모든 인생…제목 : 레 미제라블 감독 : 톰 후퍼 출연 : 휴 잭맨,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러셀 크로우 등 장르 : 드라마, 뮤지컬1. 난생 처음본 뮤지컬…-.-사실 나같은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가 뮤지컬이 아닌가 싶다. 접근하기 어렵다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뮤지컬의 고전인 ‘사운드 오브 뮤직’도 아직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하지만 익숙이고 나발이고…원래 뮤지컬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지 아니면 ‘레 미제라블’ 이 잘 만들어진 것인지 이렇게나 흡인력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특히나 일반적인 장르라면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을 내면의 이야기들이 직접적으로 표현된다는 점이 어찌 보면 상상의 재미를 없애는 것 같으.. 2017. 2. 26.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시리즈가 더 편했을 것 같은 느낌…제목 :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감독 : 잭 슈나이더 출연 :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 장르 : 액션, 판타지, SF아무래도 우리 세대에는 DC쪽이 조금 더 친숙한 듯하다. 사실 마블쪽은 스파이더맨이 조금 기억이 오래되었고, “두얼굴의 사나이”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헐크는 사실 그 당시에는 마블의 캐릭터인지도 모르고 본 외화 시리즈다 보니 사실상 매니악한 시청자들이 아닌 나같은 보통의 시청자들에게 있어 마블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추억에 남아있을 뿐이다. 하지만 DC쪽은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이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들이었고 더군다나 “슈퍼특공대”라는 제목으로 이미 저스티스 리그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었.. 2017. 1. 1.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욕망과 심판 그리고 무력함…제목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 토미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등 장르 : 범죄, 스릴러 몇주 간을 볼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봤다. 대체적인 평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추었다고는 했으나, 뭔가 오래된 듯한 분위기의 스크린샷과 작품성에 방점이 찍히는 것을 보고는 과연 내 취향(이랄것도 없지만)에 맞을까 망설이다가 보게 되었다. 그리고… 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르웰린 모스의 치밀한 도주가 주는 기대감…끝까지 살 것 같은… 안톤 쉬거거 등장할 때마다 느껴지는 긴장감…누가 또 어떻게 죽을까…하는… 애드 톰 벨의 사려 깊은.. 2016. 11. 22.
[영화] 곡성 미끼를 덥석 물다…제목 : 곡성(哭聲) 감독 : 나홍진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일단 사람들의 얘기와는 달리 그리 무섭다는 느낌은 없는 영화였다. 오히려 곽도원표 어리버리 코믹 연기에 웃음은 많이 터뜨린 것 같다. 이 영화의 느낌은 ‘공포’가 아니라 ‘혼란’이라고 생각한다. 알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다. 계속되는 종구(곽도원 분)의 질문처럼 ‘왜 효진(김환희 분)이냐?’는 것도, 흰옷을 입은 여인(천우희 분)은 누구이고 일본인(쿠니무라 준 분)의 목적은 또 무엇인지, 심지어는 마지막에 종구가 흰옷 입은 여인의 말을 들었다면 과연 그 말대로 되었을지 조차 의문이다. 내가 우매한 것인지 감독이 탁월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끝을 볼 때까지 나는 매 순간 생각을 바꾸며 .. 2016. 8. 28.
[옛 글] [영화] 광해 최초 작성일 : 2013/03/13 12:57 감독 : 추창민출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2월에는 주말에 아이들 자는 틈을 타 영화를 가끔 봤다.처음 본 영화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그리고 두 번째 본 것이 바로 광해이다. 평가부터 내리자면 '1000만 관객이 볼만은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만큼은 못된다'라는 것! 암살의 위협에 노출된 광해군 대신 광해군과 꼭 닮은 저자거리의 광대가왕의 대역을 한다는 상상력은 꽤 재밌었다. 곤룡포를 입은 저자거리의 광대가 쏟아내는 해학은 더더욱 재밌다.카리스마와 천박함을 오가는 이병헌의 일인 이역도 재밌다. 그런데 뭔가 남는게 없다...한 껏 웃으면서 보긴 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아마도 영화를 보기 얼마 전 KBS의 역사 스페셜에서 다룬 광해군의 .. 2013. 7. 19.
[옛 글] [블로터] 영화 다운로드와 창작자, 함께 크는 법! 최초 작성일 : 2010/05/25 20:26 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31773 다양한 기회와 대안들이 제대로 시도되어보지도 못하고 사장되는 것은자본주의의 커다란 폐해 중 하나일 것이다. 거대 자본가들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는 당연히 그 체제를 굴리고 있는주체인 거대 자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마련인 것이다. 기사 내용 중"무명 영화인에게 가장 큰 적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 무명 그 자체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열정과 노력을 모두 바쳐 신명나게 만든 작품이 관객들의 평가를 받을 기회 조차 없이대기업의 유통 전략에 의해 묻혀 버리는다는 것...엄청난 문화적 낭비가 아닐까? 인터넷은 여러 면에서 혁명적이다.'개방과 공유'의 철학에 이르..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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