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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46

[옛 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최초 작성일 : 2013/05/28 13:15 오~올~ 이거 간만에 월척이다. 일단 분위기나 컨셉으로 봐서는 내가 명명한 Medieval Fantasy Noir에 해당하는 장르인 것 같다.이전에 보았던 것들 중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랑 컨셉이 비슷하다.비교적 약한 주인공에 절대자에 가까운 강력함을 지닌 적.분노를 원천으로 이 불가능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전개... 다만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에 비해 진격의 거인은 배경이 좀 밝고 화사하며액션도 무게감보다는 스피디한 액션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다.(차라리 강철의 연금술사와 비교하는 것이 더 낳을 것 같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에는주인공이 오줌을 지릴만한 강력한 적이 나오질 않으니...아니 나와도 주인공이오줌을 지리지 않으니...-.-) 그리고 사실 .. 2013. 7. 19.
[옛 글] [영화] 광해 최초 작성일 : 2013/03/13 12:57 감독 : 추창민출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2월에는 주말에 아이들 자는 틈을 타 영화를 가끔 봤다.처음 본 영화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그리고 두 번째 본 것이 바로 광해이다. 평가부터 내리자면 '1000만 관객이 볼만은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만큼은 못된다'라는 것! 암살의 위협에 노출된 광해군 대신 광해군과 꼭 닮은 저자거리의 광대가왕의 대역을 한다는 상상력은 꽤 재밌었다. 곤룡포를 입은 저자거리의 광대가 쏟아내는 해학은 더더욱 재밌다.카리스마와 천박함을 오가는 이병헌의 일인 이역도 재밌다. 그런데 뭔가 남는게 없다...한 껏 웃으면서 보긴 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아마도 영화를 보기 얼마 전 KBS의 역사 스페셜에서 다룬 광해군의 .. 2013. 7. 19.
[옛 글] [애니] 늑대 아이 최초 작성일 : 2013/03/13 12:41 제목 : 늑대 아이감독 : 호소다 마모루 얼마전 갑자기 늑대 아이가 보고싶다는 딸아이이 요청을 못이기는 척하고케이블에서 VOD로 늑대 아이를 구매하였다.하지만 진실은 내가 보고싶던 참에 딸아이가 얘기를 꺼내준 것!어찌나 고맙던지...^^;;; 사실 티저 영상만 보고는 딱히 무슨 내용일까 짐작을 하지 못했다. 주인공 하나가 '그(늑대인간)'의 고향으로 내려간 장면부터'아...이건 미혼모(다문화 가정)의 이야기구나'하고 깨달았다. 사회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남의 눈치를 봐야 하며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 것이 그저 부모의 입장에서 그치면 다행이련만...아이들에게도 역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과 갈등을 겪게 한다. 비록 불.. 2013. 7. 19.
[옛 글] [애니메이션] 이브의 시간 (극장판) 최초 작성일 : 2012/03/06 07:08 요즘 좀 심심했다.게임을 해도 그냥 저냥...영화는 볼 시간도 별로 없고...미드 4400 보는 중인데 뒷심이 부족한 듯... 좋아하던 애니메이션도 예전의 감흥을 느낄만한 작품이 별로 없어선뜻 내키는 작품이 없었다. 그러다가 그냥 습관적으로 구해놓았던 '이브의 시간'이란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을보게 되었다. 초반부에서 살짝 식상함을 느꼈다.인간화된 로봇의 이야기는 아톰으로부터 시작해 적지 않게 만들어졌으니...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이 것은 로봇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관계'에 대한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인간 이외의 존재와도 대화를 한다.어린아이에게만 들리는 목소리가 있는 것인지 그저 아이의 상상력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2013. 7. 19.
[옛 글] [초강추] 마당을 나온 암탉 최초 작성일 : 2011/12/17 15:19 간만에 감상평을 쓰고싶어지게 만드는 작품! 비록 애니메이션,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나름 20여년의 세월동안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감상해온 내게 있어 이번에 본 '마당을 나온 암탉'은 내 개인적인 애니메이션 히스토리에서 명작의 반열에 들 수 있을만한 작품이었다. 사실 중심이 되는 이야기의 주제는 '모성과 가족'이라는 조금은 진부할 수도 있는 내용이고 또 이러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은 얼마전 '엄마 까투리'에서 조금 실망을 한 적이 있어서 초반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결말 부분에 가서 눈물이 글썽이고 있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라버렸다...^^;;; 사실 결말에 가보면 모성애의 감동보다는 잎싹의 기구하다면 기구한 운명에 더 서글퍼지.. 2013. 7. 19.
[옛 글] [미드] FlashForward 최초 작성일 : 2011/07/06 08:35 원래 한국 드라마건 미국 드라마건 일본 드라마건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우연히 소재가 참신해서 보기 시작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몰입해서 재밌게 본 미드이다.한 한 1년 반전 로스트룸, 1년 전 스파르타쿠스 이후 세번째 접하는 미드이다. 일단 로스트룸도 그런 면이 있었지만 뭔가 정보를 모으고 그 것을 조합해서 해답을찾아 나가는 퍼즐형식의 드라마가 내 취향인 것 같다. 간단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도록...^^;;;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4295 그리고 밋밋하니까 포스터도 한 장... 일단 한 줄 요약 줄거리는한 날 한시에 전 세계인이 6개월 후의 미래를 보게 되었고 그 원인을 .. 2013. 7. 19.
[옛 글] [미드] 스파르타쿠스 (Spartacus: Blood and Sand) 최초 작성일 : 2010/06/03 15:39 벌써 시즌 3까지 나왔네요. 주연 배우는 결국 교체된 것 같고...언제 한 번 몰아 때려서 봐줘야 하는데...^^ 제목 : Spartacus: Blood and Sand 감독 : 출연 : 루시 로리스, 존 한나, 앤디 위필드, 피터 멘사, 마누 베넷 등급 : 19세 감상평 : 우선 이야기는 잘 알려진 로마시대 노예 검투사들의 반란 스파르타쿠스의 난을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내 세대 이전 분들은 아마도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하고,커크 더글러스가 출연한 1960년 제작된 스파르타쿠스가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굳이 이 작품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러셀 크로의 글래디에이터로로마시대의 검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접했을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시청.. 2013. 7. 17.
[옛 글] [블로터] 영화 다운로드와 창작자, 함께 크는 법! 최초 작성일 : 2010/05/25 20:26 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31773 다양한 기회와 대안들이 제대로 시도되어보지도 못하고 사장되는 것은자본주의의 커다란 폐해 중 하나일 것이다. 거대 자본가들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는 당연히 그 체제를 굴리고 있는주체인 거대 자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마련인 것이다. 기사 내용 중"무명 영화인에게 가장 큰 적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 무명 그 자체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열정과 노력을 모두 바쳐 신명나게 만든 작품이 관객들의 평가를 받을 기회 조차 없이대기업의 유통 전략에 의해 묻혀 버리는다는 것...엄청난 문화적 낭비가 아닐까? 인터넷은 여러 면에서 혁명적이다.'개방과 공유'의 철학에 이르.. 2013. 7. 16.
[옛 글] [미드]로스트 룸 최초 작성일 : 2010/04/13 16:12 오늘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보니 로스트 룸 전편을 방영하고 있었다. 꽤 오래전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드라마였는데 이래 저래 일에 치이다가불과 몇개월 전에 본 미드이다. 원체 S/F나 판타지물을 좋아하던 터라 아무런 거부감 없이 정말 몰입해서봤던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다. 더더욱 내가 몰입하게 됐던 이유는 주인 공이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현재 딸 하나가 있는 내 모습이 감정 이입이 되어 너무나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기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게 딸을 찾는 큰 맥락 속에서 언제나 그 자리에 시간과 공간이 멈춰진채로 있는말 그대로 잃어버린 방과 그 방에 존재했던 각각이 독특한 능력을 지는 물건들그리고 이 물건들이 조합되었을 때 생기는 또다른 현상들이 마치 스릴.. 201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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