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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2

부모노릇 하기!? 우리 둘 째 아이는 고집 + 성깔이 보통이 아니다.일단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울고본다.일단 울기 시작하면 끝을 본다.얼렁뚱땅 달래는 것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이녀석이 아침마다 엄마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이유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것이다.가기 싫은 이유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나름 어린이집에서도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성심껏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겠지만아이에게는 그 좁은 공간과 늘 똑같은 장난감들이 따분하기만 한가보다.우리 나이로 4살이니 아직 사회성이 있을리는 만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 엄마가 도달한 결론은 '어린이집을 너무 일찍 보낸 것 같다'이다. 큰 애의 경우 4살까지는 집에서 엄마가 데리고 있었다.주말되면 백화점 문화센터로 아빠엄마와 함께 다니는 정도가 교육이라.. 2013. 10. 18.
[옛 글] 딸 바보의 딸 걱정... 최초 작성일 : 2013/04/09 22:49 나는 딸만 둘이다. 첫째는 정말 수월하게 키운 것 같다. 아기 때도 그랬었고 7살이 된 지금도 딱히 미운짓이라곤 하지 않는다. 그런데 둘째는 좀 다르다. 아기적에는 안아주지 않으면 잠을 안자서 무척 고생했다. 그 것도 한 여름에... 지금은 엄청난 고집으로 온 식구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킨다. 특히나 지 언니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 달라고 떼를 쓴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 둘째 녀석이다. 둘째는 좀 독특한 구석이 있는데 4살 (정확히는 35개월)이라는 나이에는 좀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다. 작년에만 해도 수건을 주로 가지고 놀았는데 이 수건을 접다가 조금이라도 4 귀가 맞지 않으면 그게 맞지 않았다고 울고불고 난리였다. 뭔가를 먹다가 살짝이라도 입가에 묻으면 닦아..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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