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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쟁이 독서일기 ~ 13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무식쟁이 독서일기 - 제발 쉽게좀 써주시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저 / 홍성광 역 웅진씽크빅 출판 지난 번 ‘HOW TO READ 라캉’을 읽고나서도 그랬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도 역시 밀려드는 것은 좌절감이었다. 나는 묻고 싶다. 이들은 도대체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며 지식과 사상을 얻었으며, 누구를 위해 지식과 사상을 표현하는가? 세상의 평범한 장삼이사를 보고서 통찰을 얻었으면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그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요 학식있고 깊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 배우고 익힌 것이라면 그저 그들에게나 돌려주면 그만이다. 뭐 암만 이렇게 투덜대 봐야 돌아오는 것은 내 무식에 대한 질책이겠지만… 도대체 이 책이 문학인지 철학인지, 이 책 속의 비유들이 무슨 의미인지 도통 알.. 2017. 1. 8.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 - 그 두 번째 이야기...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더라…ㅠ.ㅠ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4월경인가?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주 게약자인 모 업체에서 부서 전체 회식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독특한 것이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했더니 자기들만 맛난 것 먹어서 미안하다고 상품권을 10만원어치 주네…@.@ 그리고 고 전후에 전에 쓰던 아이패드 에어를 팔고 아이패드 에어2를 다시 중고로 샀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 9.7을 사고 싶었으나 돈이 없었다…ㅠ.ㅠ 어쨌든 아이패드 에어를 판 돈을 통장에 넣지 않앗다…-.- 그랬더니 갑자기 내가 만수르가 된 기분? 그로부터 되도 않는 잡다한 것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만년필만 대략 20만원 정도? 아두이노 + 아두이노 책 해서 한 6만 5천원 그리고…책을 한 20만원어치… 앞에 들어온 돈이 대략 .. 2016. 5. 25.
무식쟁이 독서 일기 - 2 3~ 5월 읽은 책들기간에 비해 읽은 책이 몇권 안된다. 일단 내용이 어려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있고 뭔가 신중히 읽어야 할 주제를 선택한 부분도 있고.그래도 뭔가 내 삶의 방향을 잡아 줄 길을 찾은 것 같아 즐거운 독서였다.자본론 공부김수행 저 돌베게 출판 집에 역시 김수행 선생님이 쓰신 자본론 1권 상,하(구판)가 있다. 대학시절 사놓은 책인데 제대로 읽지를 못하고 책장이 바래버렸다. 지난 번 ‘공산당 선언’을 일고 이 책을 다시 읽고싶어졌는데 엄두가 나지 않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 서문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학생들을 대상의로 자본론을 쉽게 강의한 내용을 엮어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마르크스의 핵심 사상인 자본론에서 이야기하는 바를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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