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글] [iPhone으로 보는 세상] 어쨌든 세상은 첨단으로 간다~

최초 작성일 : 2010/04/04 05:22

최근 지하철을 타보니 역사마다 처음 보는 블랙박스(?)들이 서있다.

Digital View, 세계 최대 Digital Sinage Service란다.

얼핏 보니 지도가 틀림없다.

하지만 흔히 보아오던 평면도 형태의 지도도 아니고 단순한 전광판도 아니다.

훌륭한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고 지하철 노서도와 위성사진, 지도

그리고 실제 부근 사진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꽤 재밌는 기계였다.

한 귀퉁이에는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화기인듯한 것이 붙어있고...

실제 화면을 조작해보니 커다란 터치 스크린이 시원해 보일 뿐 아니라

터치감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았다.

아직 이것 저것 세밀하게 조작을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터치로 조작한다는 것이 분명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실제로 내 앞에 어떤 할아버지께서는 한 5분간 이 기기를 이용해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셨는데 그리 불편해 보이진 않았다.

아마도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 정보가 이러한 기기 속에 담겨질 것이고

너저분하게 붙어있던 안내 판넬들은 점차 그 모습을 감추겠지...

이러쿵 저러쿵해도 세상은 첨단으로 가고

날로 그 풍경을 달리해가고 있다...

Digital View의 위성사진

Digital View의 지도

Digital View의 실제 지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