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막 쓰는 리뷰11 [막 쓰는 리뷰] Yelangu 전동돌리와 슬라이더 유튜브를 시작하고 보니 좀더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데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기초가 개판이라 영화 제작용 장비를 가져다 준다 한들 내 영상이 세련되어질리는 만무하지만...ㅠ.ㅠ 그래도 그냥 소소하게나마 뭔가 전보다 나아질 수 있다면 어느정도 투자는 해도 좋지않을까 생각을 하고, 일단 가볍게 카메라 슬라이딩 장비를 찾아보았다. 당연히 값비싼 전문가급 장비와 장난감스러운 취미용 장미들이 두루 검색이 되었다.그중에 전동 돌리와 60cm 정도의 슬라이더가 함께 포함된 제품이 하나 눈에 들어왔는데바로 Yelangu 전동돌리와 슬라이더였다. 이름만 딱 봐도 중국스러운 제품으로 무작정 신뢰하기에는 강렬한 불안감이 엄습했지만일단 달리 마땅한 제품(슬라이더가 포함된)이 눈에 띄지 않아 이 제품으로 선택을 하고.. 2023. 4. 5. [막 쓰는 리뷰] LG 퓨리케어 미니 며칠 전 인터넷에서 불길한 기사를 하나 접했다. 바로 아래와 같은… A과학고 교사들 잇단 희귀암 육종… ‘3D 프린터 공포’ 확산 - 오마이뉴스 최근 나의 인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3D 프린터 사용이 폭증한 나로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 기사였다. 게다가 프린터가 놓인 방이 컴퓨터도 사용하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는 방이다 보니 그 불안함은 더더욱 커졌다. 물론 이 기사는 몇가지 측면에서 메이커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당장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아도 과학고 교사보다는 전문 출력업체 종사자나 메이커 스튜디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3D 프린터를 접하는 시간이 더 많을텐데 그쪽 분야에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다(물론 조사가 안되었을 수는 있다). 그리고 ‘육종’이라는 암이 환경적.. 2020. 8. 10. Ender 3 Pro K 구입기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3D 프린터가 필요했었고, 그래서 한 대 사려고 했더니 좁은 집구석에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가능한 한 작은 놈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처음 구입한 3D 프린터가 USEED라는 업체의 Creaor mini라는 제품이었다.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었지만 단지 프린터 사이즈가 작다는 것 만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선택의 이유가 너무 단순했기 때문일까? 사용하면서 고생을 좀 했다. 출력 품질이 나쁘진 않았지만 워낙 작은 출력 사이즈라던가, 베드 레벨링이 너무 어렵다는 점(조절 나사가 너무 돌리기 힘든 위치에 있음), 그리고 2년 사용하면서 압출 문제와 익스트루더쪽 팬 문제로 2차례 A/S를 받기도 했다(다행히 업체에서 A/S는 잘 해주셨다). USEED Creator mini.. 2020. 4. 11. Easy Drawing 그래픽 태블릿 Easy Drawing 그래픽 태블릿 간략 사용기 ~ MAC에서 사용하기 작년 초부터 늘 한 해 목표에 추가되는 것이 바로 그림 그리기였다. 사실 몇년 전부터 내 삶의 목표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나만의 ‘Contents’를 갖는 것이었다. 굳이 최근 흥하고 있는 유튜브의 1인 크리에이터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직장을 다니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스스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나만의 컨텐츠를 갖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 나의 여가 시간은 대체로 허접한 그림 연습, 낮은 수준의 Maker 활동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물론 아직은 현업에 있으니 전문 분야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어 2018년 4/4분기는 학습으로만 목표를 잡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나의 활동에 도.. 2018. 10. 7. 3D 프린터 A/S 방문기~USEED 3D 프린터 A/S 방문기~ USEED 3월경 처음 3D 프린터를 구매하고 개봉기를 한 번 썼는데, 다시 한 번 밝히면 USEED란 업체의 Creator mini라는 소형 3D 프린터였다. 출력 사이즈가 작은 것을 빼면 매우 훌륭한 프린터이고 나름 이 프린터로 만든 Linear Actuator 모델이 thingiverse(https://www.thingiverse.com/thing:2956768)에서 좋아요 100개를 찍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로봇 제작에 착수하려는 순간...얘가 반항을 하네...-.- 기본적인 증상은 멀쩡히 잘 출력이 되다가 필라멘트가 압출되지 않고 혼자서 빙빙 도는 문제였다. 구매 초기에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모델링에 문제가 있어서 일정 부분 출력된 후 멈추는 증상이.. 2018. 7. 12. 3D 프린터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 USEED Creator mini 3D 프린터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 USEED Creator mini 2016년, 아두이노를 처음 접하면서 나에겐 신세계가 열렸다! 애초에 현재의 직업인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도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점이었는데 아두이노는 실물을 만지고 만들어낸다는 점이 더 역동적이고 흥미를 느끼게 한 것이다. 그리고 항상 좋은 소프트웨어는 좋은 하드웨어와 결합했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아두이노는 더없는 도전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장벽이 있었으니…알맹이는 어찌어찌 만들만한 기술을 익혔는데 이 알맹이를 실용적으로 포장할만한 껍데기는 도무지 제대로 만들 수가 없었다. 커터와 자 그리고 하드보드를 이용해서 쌩 노가다도 해보았고 돈을 들여 MDF로 레이저 커팅도 해보.. 2018. 3. 30. Sony SmartBans2 개봉기 운동 안하는 자의 사치품…-.- 작년에 운동(그래봐야 산책…-.-) 좀 해보겠다고 샤오미의 mi 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다. 모든 계획이 그렇듯 초반 효과는 꽤 좋았다.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나의 아이폰에 기록되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고 또 저렴한 가격이지만 기왕 산 것, 본전은 뽑아야 겠다는 생각에 꽤 열심히 계단도 오르고 산책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초 괜시리 mi 밴드 2를 샀다. 늘 그것이 문제다. 있는 거나 잘 써야 하는데 동기부여라는 미명하에 별 거리낌 없이 지름신을 영접하는 것…-.- 그러나 mi 밴드2로는 별 효과를 못봤다. 액정도 추가되고 심박수 센서도 추가되었지만 겨우겨우 마지못해 하는 산책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이러니 스마트 밴드라는 것이 나에게는 그.. 2017. 3. 25. [mi 밴드 2] 나의 건강 도우미 : mi Duo 2탄 2017년 다이어트 재도전을 위한 도우미 2 : mi Scale지난 번 mi 밴드2 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mi Scale을 구입했다. 하지만 뭔가 불필요한 소비를 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이미 집에는 저울이 하나 있고 매일 열심히 몸무게를 재고 꼼꼼히 적으면 될 것을… 물론 여기에도 변명은 있다. 비록 얼리 어댑터는 될 수 없지만(얼리 어댑터가 되기에는 돈이 부족하다…ㅠ.ㅠ) 그래도 명색이 IT 업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온갖 IT 제품에 최소한의 관심은 기울여봐야 하지 않나 하는 것이 개인적인 입장이다. 좌우당간 이유야 어찌되었건 mi Scale을 구매를 하였고 내년에는 살을 빼 볼 것이다…-.- 스마트…하다기엔 1% 부족한 체중계 사실 그저 블루투스 연동을 하여 측정 값이 앱으로 기록되.. 2017. 1. 1. [mi 밴드 2] 나의 건강 도우미 : mi Duo 1탄 2017년 다이어트 재도전을 위한 도우미 1 : mi 밴드 2사실 나에게는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는 아주 그럴듯한 변명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선택’의 문제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인생을 살아가는 데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 물론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가지각색이다. 건강 또한 예외가 아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당장 밤 새도록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사람이 과연 삶에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 아니, 설령 동의를 한다고 한들 건강을 지키면서 살 수 있을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경제적으로도 충분한 삶이 아니며 더군다나 내가 일.. 2016. 12. 2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