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10/04/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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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은 왜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열광하면서 그 곳에 몸을 던지는
것일까?

단지 대박 신화를 위해?

사실 아직 어린 개발자라면 허황된 꿈이라도 과감하게 몸을 던져 부딪쳐볼만 하다.
숙련된 개발자들은 앞뒤 생각 없이 기존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만 찾지는
않는다.

그럼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개발자들은 나이가 어리거나 앞뒤 분간 못하는
개발자들인가?

그건 아니다.

다만 우리 나라의 환경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우리 나라의 대다수 개발자들에게 'IT = SI'이다.
그리고 'SI = 막장'이다.

누구나 떠나고 싶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몸담고 있는 곳이
IT이고 SI이다.

돈이 있다면 전직하여 창업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별다른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대박 신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단다.
누군들 구미가 안당기랴.

기존의 IT 바닥에 우는 놈 뺨때리는 막장이고 보면 누군들 떠나고 싶지 않으랴...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더라.
초창기에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이 성숙해 갈수록 개인 개발자는
힘들어진다더라...
그럼에도 굳이 스마트폰 개발로 가겠다는데 어쩌랴.
얼마나 막장 생활이 싫었으면 스마트폰 개발로 갈까...

한쪽에서는 대박 신화를 홍보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냉혹한 현실을 말한다.
이런 거지 같은 세상...개발자는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대박이 아니어도 좋으니 쪽박만은 차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더 좋은거 아닌가?
부디 기존의 막장같은 IT 환경 개선하는데나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안되나?

개발자들의 스마트폰으로의 엑소더스는 계속될 것이다.
비록 쪽박은 찰지 몰라도 운다고 뺨 때리는 놈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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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제 반백이 되었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