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11/02/21 03:29 



배경 : 이미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회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늘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적극적인 개입을 좋아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이 전문성을 띠게 되거나 친화력이 좋은 그룹이 많을 경우 또는 커뮤니케이션의 양상이 격렬해질수록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은 적극적인 소수의 사람들의 강성 발언이이나 친분있는 사람들끼리의 사적인 이야기들로 대부분 채워지는 경향이 있다.(그렇다고해서 그 사람들이 배타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결국 적극적이지 못한 사용자들은 스스로를 주변인으로 만들게 되고 쉽게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이러한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SNS를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더 중요한 특징은 사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해내는데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내용 : 이 서비스는 정신 분석학에서의 자유연상 기법을 응용한 서비스로 기존의 SNS보다 좀더 간결하고(140자 제한을 둔 트위터보더 더 간결)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보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주 내용으로 하게 되는 서비스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교류를 원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까지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보다 가벼우면서도 교류의 상대방에게 직접 연결되기 보다는 상대방이 만들어낸
어떤 결과물을 매개로 교류가 이루어지는, 즉 주체인 사람보다는 사람이 생산해낸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서비스는 '단어'로 시작하여 '문장'으로 확장이 되어가며 이렇게
확장되어가는 과정의 끝에 궁극적인 목표인 사람들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설계 되어야 한다.
예를들면 수줍음 많은 총각 김군은 freas(freassociation:이름 한번 지어봤다...^^)서비스에 늘 접속해있다.
어느날 버스를 타고가던 김군은 창밖을 보다가 날아가는 나비를 보고 무심코
freas 서비스에 '나비'라고 입력을 한다.
이 '나비'로부터 관계의 실마리는 시작되는 것이다. 대전사는 박아무개양은
관련 단어로 '봄'을 적었고, 함평사는 이아무개씨는 '축제(함평 나비축제)'를
적었다. 어떤이는 '곤충채집'을, 좀 유식한(척하는) 홍박사님은 '나비효과'를 적기도 했다...
이렇게 확장된 각각의 단어는 다시 다른 사람들을 통해 또 다른 단어로 확장이 되고
이미 나온 단어에 대해서는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생 때 곤충채집을 했던 추억, 가족과 함평에 갔던 기억, 나비효과를 입증할만한
신기하고 황당했던 일들...
이렇게 확장되어가는 끝자락에서 사람들은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서로 관계를 맺게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상상력에 자극을 받는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적용 기술 :

문제점 :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 악플러들이다. 의미없는 욕설과 시비에 대해 이것을 어떻게 걸러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여진다.
다음으로는 단어를 적은 사람조차 무심코 적은 것일진대 과연 타인이 이에 대해
의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서비스에 참여한 사람들이
지속적은 관심을 갖지 못하고 어느 단계에서 끊어지는 일이 많다면 서비스의
목적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은 뜬구름 잡는 정도의 단계라 구체적인 문제점은 아직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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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제 반백이 되었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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