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1 작업실이 생기다~! 대략 2016년부터 아두이노를 접하면서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나는 사실은 내면에 공돌이가 존재하고 있었고, 그 존재가 점점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사실상의 커밍아웃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공돌이로서의 자아가 깨어나면서 늘 목마름에 허덕이게 했던 것이 바로… 나만의 작업실이었다. 아이들의 공부방을 빌려 쓰면서 뭔가 작업을 하려면 키보드를 옆으로 치워야 하고 3D 프린팅을 할라 치면 소음과 유해물질이 걱정되서 몇 번이고 고민을 해야 했던 그 열악한 환경…그곳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나만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 절실했었다. 그리고 지금!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나만의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간간이 아이들이 게임을 하러 들어오니 엄밀하게는 나만의 공간은 아니지만). 집을 조금 넓혀 구축 아파트로 이.. 2023.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