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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1/01/07 10:49 


우리 시간으로 2011년 1월 7일자로 '맥 앱스토어'가 열렸다.


어찌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런 판매 방식이
이제야 현실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의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이 CD나 DVD를 이용한 패키지 형태의 판매 방식에서
불법 복제등의 문제로 불거진 가격 거품에 대한 반성으로 온라인 다운로드 판매
방식으로 전환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맥 앱스토어'는 이러한 온라인 판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형적인 시장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것이다.

이는 개발자와 소비자의 입장 모두에서 상당히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먼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무리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찾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의 광고를 통해 얻는
정보가 아니라면 여기저기 웹사이트를 기웃거리고 검색을 하는 등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었다.

하지만 '맥 앱스토어'의 등장은 하나의 단일한 시장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사용자들이
적은 노력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홍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될 것이다. 다수에게 공개된 커다란 시장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놓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노출 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것은 소개 홈페이지를 만들어놓고 수동적으로 사용자들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많은 영세 개발자들에게는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로 연동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유기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수단이 생김으로 해서 그러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에는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PC는 데이터 백업
용도 정도로 사용을 했다면 이제는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보다 밀접하게
연동되어 보다 확장된 인터페이스로 아이폰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PC용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을 하여 배포될 것이다.

'맥 앱스토어'의 이러한 형태는 마치 오프라인에서의 '산지 직거래'를 연상케한다.
이러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거래의 생태계가 소비자와 개발자간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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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미 마흔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