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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회사의 부서 블로그에 인터넷 기사를 소개하다가 갑자기 미친듯 혼자 열폭해서 적은 글을 옮겨온 것이니 참고하시길...-.-





그래서 첨언...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근 우리 회사도 연봉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솔까말 많이들 실망하셨으리라 생각도 됩니다.


그저 제 개인적으로 연봉 협상의 핵심은 일의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측면일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고 아시다시피 자본주의는 철저하게 생산성 위주의 사회입니다.


자신이 속한 기업을 신뢰한다고 가정할 때(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장 떠나야겠죠?) 자신의 기여도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올리는 것이죠. 


회사에 대한 기여도라는 것은 사실 회사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낮을 수록 달성하기 어려운 목적입니다.


대리나 사원이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회사에 돈다발을 안겨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게 가능하면 그사람은 나이와 경력과는 무관하게 벌써 만족할 만한 수준에 올라있겠죠^^)


묵묵히 일을 하는 것으로 기여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것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일을 하니까요! 누구나 야근도 하고, 누구나 주말 근무도 합니다.(저는 아닙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한 것 같다고 해서 연봉 협상 자리에서 동료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또는 회사의 사업 조정을 통해서 충분히 직원들에게 더 돌려줄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


모두 쓰잘데기 없는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핵심은 자신의 '상대적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 가치'를 높이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기개발이 필요한 것입니다.




쓴소리 한마디 할까요?


'난 X라 바빠서 자기 개발을 할 시간이 없어!!!'


그럼 끝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얼마전 읽은 '소프트 스킬'이라는 책을 권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앞부분은 한 번 읽어보시길.




저는 후배 개발자들에게 가끔 이런 권유를 합니다. (음...회사에 별로 좋은 얘기가 아닐 듯 싶은데...)


바로 잘 알려진 유명 IT업체에 구직 도전을 해보라고.


예를들면 구글, NHN, 다음 등등...


물론 이런 곳이 절대적 평가를 담보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해볼 좋은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면 연봉이 쑥 올라가느냐?


당연히 아니죠...^^;




진짜진짜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겁니다.


'냉정하게 계산하라!'


바로 회사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냉정하게 계산하라는 말입니다.


회사의 가치에 비해 자신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면 떠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에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이죠. 위에 유명 기업에 도전해보라는 의미도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만일 회사의 가치가 자신의 가치를 올려줄 것 같다? 그럼 당여히 남는것입니다.


뼈빠지가 일하는 겁니다. 회사의 가치가 나의 가치를 올려줄 것이 분명한데 그냥 늘 하던데로


바쁜 업무에 시달리다가 시간나면 주무시다가...이건 기회를 놓치는 겁니다. 바보같은 짓이죠.




그럼 회사의 가치와 나의 가치가 아리까리 하다?


당연히 남는 것입니다. 밖에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회사가 있지 않는 한


이런 상황에서 떠나서 무엇을 어쩌겠습니까?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무조건 남는겁니다.


그리고 그 1년간의 계약기간동안 다시 계산을 해보는 것이죠.


자신의 성장 속도와 회사의 성장속도 차이를 새로운 1년 동안 다시 냉정하게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세상은 변했습니다.


회사에게 평가만 받으려고 하지 말고 동등한 차원에서 스스로도 회사를 평가해보아야


진정한 자신의 위치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 글에 대해 의견이 다르신 분들과 많은 토론이 있어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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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미 마흔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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