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회1 [옛 글] 불특정 다수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나? 최초 작성일 : 2010/10/24 04:35 최근 운 좋게도 새로 지은 아파트에 조합원 자격으로 입주하게 되었다.새집 증후군이라는 문제를 제외한다면 새 집에 들어가는 일은 분명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이 문제다.비상구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비어있는 주차장을 마다하고 주차구역이 아닌 아파트 현관까지 와서 차를 대는 사람...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아무 곳이나 버리는 사람... 물론 그런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우리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이 아닌 외부인이다.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그런데...외부인과 관련한 차량 출입 문제는 조금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가뜩이나 현대의 아파트는 마치 중세 시대 험준한 산 위에 지어진 위압적인 요새를연상케 한다(나만의 생각.. 2013.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