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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0/04/09 23:09 


요즘 인테러뱅 책을 읽고 있다.

사실 앞부분은 뭐 그저그런 얘기네 하는 정도로 가볍게 읽고 넘겼는데
후반부로 가니까 퍼뜩 뇌리에 밖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 중에 가장 와 닿는 얘기가 바로 실천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예전부터 친구들과 늘 나누던얘기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실천에 대한 이야기다.

'어차피 수십억 인구가 사는 세상에 내가 뭔가를 생각해냈다면
분명 다른 누군가가 이미 생각한 것일 것이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먼저 실행하는 것이지...'

하지만 실천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때로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고 때로는 돈이 부족할 수도 있고...
또 어느 때는 지식이 부족할 때도 있고...

그런데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야 말로 낭비 그 자체인 것이다.

지금 내가 그런 낭비를 하고 있었다.

무조건적인 학습의 결과로 모든 일에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고
그런 세부적인 계획이야말로 시간과 노동의 낭비를 줄여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인가?
어떻게 업무를 나누고 각각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할 것인가?

이럴 때는 두 말 할 것 없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고
그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다시 보다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퇴사 후 벌써 10일 흘렀다.
난 그 시간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시간으로 생각하며 보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여간 낭비가 아니었다.

아이디어는 있으니 실천으로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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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제 반백이 되었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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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0/03/26 10:39


interrobang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단지 질문으로 시작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현실화 시키고
그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지고...

그러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예전에 내가 생각해던 instinctY가 문득 다시 떠올랐다.
'질문'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같지만 나의 instinctY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그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하고 근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핵심에 접근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interrobang은 질문을 확장하고 현실화, 구체화 시키는 반면
instinctY는 질문을 통해 핵심 본질에 접근하려한다는 방향성의 차이가 있다고 할까?
물론 기호도 좀 다르고...^^;;;

오...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가 왠지 철학자가 된 느낌이잖아...!?

예전에 만들어놓고는 놀고 있는 내 블로그 중 하나...
http://www.findsolu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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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백이 되었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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