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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글] [Bloter] 앱 이코노미 : 소프트웨어 산업질서 재편

by 마즈다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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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0/03/24 09:36 


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27215

반론

1. 소프트웨어 공급단계의 간소화...
날로 확산되는 모바일 IT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바일 생태계가 기존 IT 생태계를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기존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그 역할을 유지하면서 이를 확장하고 보완하는
추가적인 영역으로 모바일 앱이 가세될 것으로 판단된다.

모바일 앱은 그 특성상 아주 간단한 작업이나 모니터링 정도의 기능에 한정될 것이다.
이런 작업의 백그라운드에는 기존 소프트웨어의 기능들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에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바일에서 여러페이지에 걸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결코 경제적인 업무 처리는 아니다.

이렇게 기존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의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보완을 하는 관계가 된다면.
컨설팅 영역 역시 축소가 아니라 확장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모바일의 확산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은 모바일과의 연관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모바일과의 연동을 염두에 두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설계가 필요하다는 얘기고 또한 기존의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모바일과
연동되는 추가적인 기능을 업데이트 시켜 나가는 작업이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결국 기존의 컨설팅의 내용도 이에 맞게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결코 모든 소프트웨어 공급 단계가 간소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공급이 가능한 분야가 기존 산업에 추가되는 것일 뿐이다.

2번과 3번의 경우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2번의 경우는 개발자 시장 뿐 아니라 앱 마케팅 시장 또한 활성화 시킬 것이다.
기업 개발사들의 경우 기업이 갖는 힘으로 스스로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수 있지만
개인 개발자들의 경우는 쉽지 않다. 특히 국제적인 앱을 만든다면 언어의 장벽이라든가
문화적 차별성에 비롯되는 문제로 인해 자신이 만든 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 것이다.

이를 보완해줄 전문 마케터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개인 개발자의 규모가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안정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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