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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0/04/06 07:15
링크 :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84578&g_menu=020200
물론 넷북이 아이패드보다 '생산'에 더 적합한 도구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지만
문제는 넷북이 '생산'에 아주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데 있다.
최근 키패드의 사이즈를 키우는 등 키보드 입력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일단 작은 사이즈의 화면은 여러개의 창을 띄운다 해도
오히려 화면만 복잡하게 할 뿐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결국 넷북은 '생산'이란 측면에서 보아도 아이패드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할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넷북은 또다른 경쟁자와 싸움을 벌여야 한다.
기존 넷북의 저성능과 작은 사이즈에 불만스러워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울트라씬 노트북 제품군이다.
넷북보다는 조금 더 커진 형태지만 적당한 무게와 배터리 성능에
전체적인 기기 성능도 넷북보다는 훨씬 좋아진 울트라씬 노트북 역시
넷북의 대체 시장이기 때문에 넷북은 2개의 적과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
이것은 굳이 아이패드 때문이 아니라도 넷북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게 한다.
결국 시장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아이패드류의 태블릿 제품들과
준헤비유저 이상의 소비자를 위한 울트라씬급 노트북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넷북은 그 최초의 탄생이 가진 의미로 돌아가 저가의 교육용 디바이스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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