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12/10/25 09:55 


꿈 해몽으로 놓고 보자면 저는 궁상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죠...

제가 흔히 대박꿈이라는 것을 한 3번 정도 꿔봤습니다.


돼지꿈, 불꿈, 똥꿈...


돼지꿈

꿈에 여행을 하다가 어느 촌 마을에 들렀는데 아주 작은 아기 돼지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한참 재밌게 놀고 있는데 어미인 듯한 집채만한 돼지가 나타나더니 막 쫓아오는 것입니다.

이걸 덥썩 않았.....더라면 전 이미 대박이 나서 재벌이 되어있겠죠...ㅠ.ㅠ


어찌나 무서운지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을 갔습니다. 돼지가 안보일 때까지...ㅠ.ㅠ


불꿈

어느 산인지는 모르겠는데 꽤 가파른 산이 병풍처럼 서있는 중턱에 있었는데

갑자기 불이 일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치 촛불을 늘어놓은 듯 능선을 타고 불이 타오르는데...

역시 여기서 끝났더라면 이런 글 따윈 쓰지도 않고 있겠죠...-.-

옷이 헤질때까지 후려 쳐서 다 꺼버렸습니다...ㅠ.ㅠ


똥꿈

(실제 이야기) 어렸을 때 친구들과 야구를 하다가 야구공이 밭떼기 같은 곳으로 들어갔더랬죠.

근데 흙이 이상하게 누리끼리한 것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옆에 있던 친구가 더 용기가 있어 한 발을 들이 밀었는데...

똥을 잔뜩 재워놨더군요...-.-

(꿈이야기) 위의 이야기같은 그런 똥밭에 발을 들이고 발에 온통 똥이 묻었죠.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 끝났으면

이건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겠지만...짐작하셨듯이 아주 깨끗하게 씻어버렸습니다. 광택이 나도록...ㅠ.ㅠ


이 세 번의 꿈으로 저는 꿈에 대한 기대는 아예 저버리고 산지 오래 되었고

최근에는 개꿈밖에 꾸질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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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제 반백이 되었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