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항쟁1 기억하라! 기억하라!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던 날이다. 당시 나는 겨우 10살의 꼬맹이였고,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 사는 그냥 한 아이였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나는 그 전 해에 박정희가 죽었을 때 눈물까지 흘렸던 그런 아이였다. 그랬던 아이가 뭘 그리 안다고 오늘을 기억하려는 것일까? 나는 일제 강점기를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 시절이 얼마나 부당하였는지를 안다. 나는 6.25를 겪어보지 않았지만 그 날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안다.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옥시로, 세월호로 고통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안다. 그 것을 모른체 하면 내 모래알 만한 양심이 얼마나 괴로울지도 안다. 세상은 진실이란 것을 의외로 쉽게 보여준다. 그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 그래서… 나는 새삼 오.. 2016.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