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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2/12/12 15:39
iOS 개발자라는 명목으로 중요한 이슈가 있는 애플 제품들은 집사람의 별다른 저항 없이
항상 구매를 해왔다.
아이폰 3Gs, 아이패드1, 아이폰4, 아이폰4s...는 건너뛰고, 아이패드3세대 그리고
아이폰5!
첫인상
아이폰이 그전 모델들도 타사 스마트폰에 비한다면 세련된 디자인이었지만 아이폰5를
보는 순간 그 세련됨이 두 배가 되었다. 오죽하면 아이폰5 보다가 아이폰4 보니
땅딸보 아저씨 보는 느낌이 들까...^^;;;
세로로만 길어져 어색할 것만 같았던 느낌은 순식간에 날아갔다.
더불어 얇아진 두께, 가벼워진 무게를 통해 찰떡같은 그립감도 느낄 수 있었다.
포장은 이전 모델들과 대동소이하나 이어팟이 새로 개발되면서 예전처럼 이어폰이
비닐에 말려있는 것이 아니라 자체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된 것도 사소하지만
기쁨이라면 기쁨이었다.
혹~가는 성능
현재 연락처 앱을 개발 중에 있다.
부하 테스트를 간과한 결과 1000건 이상의 연락처를 가진 폰에서 앱이 죽어버린다...ㅠ.ㅠ
그래서 쫄딱 망했다.
부활의 때를 기다리며 현재 약 4000여건의 데이터를 넣고 테스트 진행 중인데
그나마 일부 수정을 해서 아이폰4에서 겨우 돌아간다. 하지만 느리다...ㅠ.ㅠ
그런데...
아이폰5에 같은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이건 뭐...
아이폰4에 약 400여건의 연락처가 있을 때의 속도록 작동을 한다.
성능 면에서도 아이폰5는 만족 그 자체다.
은근히 넓은 4인치
사실 3.5인치나 4인치나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또 같은 4인치대라도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세로로만 길어진 탓에 뭔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다.
그런데...
웹 서핑 및 아이폰5 대응 개발이 끝난 앱에서 이런 예측을 완전히 빗나가게 만들었다.
기껏해야 테이블 목록 2~3개 더 나오는 것 뿐이지만 체감상으로는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시야에 들어오는 것 처럼 느껴진다.
특히 동영상의 경우 와이드 형태로 보게 되니 이전보다 더 시원한 영상이 펼쳐진다.
마무리 (...벌써!?)
일단 가장 큰 문제점으로 카메라의 보라돌이 현상이 거론된다.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확실히 단점이 되겠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아니고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현재 모 은행의 모바일 오피스 운영팀으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비교적 많은 단말을
접해보지만 아이폰5만큼 만족도를 주는 단말이 없는 것 같다.
더불어...아이패드 미니도 좋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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