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1 [영화] 곡성 미끼를 덥석 물다…제목 : 곡성(哭聲) 감독 : 나홍진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일단 사람들의 얘기와는 달리 그리 무섭다는 느낌은 없는 영화였다. 오히려 곽도원표 어리버리 코믹 연기에 웃음은 많이 터뜨린 것 같다. 이 영화의 느낌은 ‘공포’가 아니라 ‘혼란’이라고 생각한다. 알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다. 계속되는 종구(곽도원 분)의 질문처럼 ‘왜 효진(김환희 분)이냐?’는 것도, 흰옷을 입은 여인(천우희 분)은 누구이고 일본인(쿠니무라 준 분)의 목적은 또 무엇인지, 심지어는 마지막에 종구가 흰옷 입은 여인의 말을 들었다면 과연 그 말대로 되었을지 조차 의문이다. 내가 우매한 것인지 감독이 탁월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끝을 볼 때까지 나는 매 순간 생각을 바꾸며 .. 2016.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