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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0/05/15 08:13
이 번이 두 번 째 아이이건만, 아니 두 번 째 아이라서
육아의 어려움은 전혀 감소하지 않는다.
아직 4살(만으로 32개월)밖에 안된 첫째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질러대
둘 째가 잠들만 하면 깨워 놓아 아주 미운 4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 편,
둘 째 때문에 관심 밖으로 벗어난 것이 너무나도 안쓰럽기도 하고.
둘 째는 밤낮이 뒤바껴 지 아비 어미를 수면 부족의 퀭한 눈을 한 좀비마냥
만들어놓는 것은 물론 카랑카랑한 울음 소리로 온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덕분에 아이폰 앱 개발 일정은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고...
블로그에도 전혀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진작에 2-3개월 쉴 요량으로 퇴사를 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안그랬으면 나는 나대로 회사와 육아의 힘든 줄타기를 했어야 할 것이고
아내는 혼자서 그 어려운 상황의 대부분을 견뎌야 했을 것이다.
새삼 육아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볼수록 신기한 둘 째 녀석의 배냇짓에 오늘도 견디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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