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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옛 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by 마즈다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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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13/05/28 13:15 


오~올~ 이거 간만에 월척이다.





일단 분위기나 컨셉으로 봐서는 내가 명명한 Medieval Fantasy Noir에 해당하는 장르인 것 같다.
이전에 보았던 것들 중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랑 컨셉이 비슷하다.
비교적 약한 주인공에 절대자에 가까운 강력함을 지닌 적.
분노를 원천으로 이 불가능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전개...

다만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에 비해 진격의 거인은 배경이 좀 밝고 화사하며
액션도 무게감보다는 스피디한 액션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다.
(차라리 강철의 연금술사와 비교하는 것이 더 낳을 것 같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에는
주인공이 오줌을 지릴만한 강력한 적이 나오질 않으니...아니 나와도 주인공이
오줌을 지리지 않으니...-.-)

그리고 사실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가 더 비현실적인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진격의 거인쪽이 뭔가 더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직 8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주인공 엘런 예거가 5화에서 덜렁 죽어버리는
전개는 꽤나 참신했다...^^;;;

오늘 본 8화에서 거인 잡는 거인이(7화부터 등장했으며 이 때 벌써 엘런 예거가 얘라는 것을
바보 아니면 눈치들 챘을거다.) 죽으면서 그 속에서 엘런 예거가 나타나는 장면은
역시 뭔가 현실감이 떨어지는 설정이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그 입체기동장치는 좀 개연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동하기 상당히 걸그칠 것 같다는 느낌이...-.-

다만 이후 엘런의 아버지가 비밀로 간직해온, 그리고 엘런이 목에 걸고 있는 바로 그
지하실 열쇠, 그 지하실이 열리고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납득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를 좀 해본다.

암튼 진격의 거인 요고~
간만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꽤 신나는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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