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의 인사 평가에 내용이 있기도 하고 또 당연히 그래야 하기도 하기에 나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열심히 목표를 잡아보고 있다.
2015년도를 시작하면서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워보았다.
1.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
2. 월 1권의 책 읽기
3.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의 업무 매뉴얼 작성 및 준수
4. Vert.x 를 이용한 시스템 개발
사실 2번의 월 1권의 책읽기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이루어진 목표가 없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인공지능 학습
우선 비전공자인 내가 너무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선택한 듯하다.
목표의 내용은 주로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이었는데 목표로 했던 6권의 책 중 2권 구입 1권 완독으로 끝났다.
구매한 2권의 책은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머신 러닝 인액션"인데 이 중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은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머신 러닝 인액션"은 기초 지식의 한계에 부딪쳐 초반 잠시 읽다가 덮어버렸다.
아무래도 이쪽은 투자대비 효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16년의 주요 목표에서는 제외를 해야 할 것 같다.
2. 월 1권 책읽기
목표의 수준이 낮았기에 쉽게 달성할 수 있었다.
종이책과 분량이 작은 ebook을 합쳐 모두 19권의 책을 읽었다.
16권의 책이 기술 서적이며 3권이 인문학 서적이었다. 내년에는 좀 더 인문학쪽으로 치중할 생각이다.
3.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의 업무 매뉴얼 작성 및 준수
사실 올해의 업무는 상당히 힘들었다. 양적으로는 많지 않은 업무였지만 지나치게 형식과 절차를 강조하는 PM의
업무 방침으로 인해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다른 것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2016년 1월에는 제대로 업무 범위와 역할을 매뉴얼화 해봐야겠다.
4. Vert.x 를 이용한 시스템 개발
3번과 비슷한 이유로 해서 사실상 손도 못대보았다.
요것도 일단 내년 주요 목표에서는 뺐다.
늘 그래왔지만 목표 달성률이 너무 낮아 많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무리한 목표도 아니었건만...
올해는 업무적으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데에 그 원인을 다 돌려보고자 한다...-.-
내년에는 제대로 해보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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