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헤도로
공통 점수
스토리 : ★★★★★
연출 : ★★★★★
작화 : ★★★★★
특별 점수
병맛 : ★★★★★
고어 : ★★★
어느날 살해 당한 후 도마뱀 머리를 한 채 깨어난 카이만과 최강의 마법사이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인간인 양 살아가는 니카이도가 카이만을 죽이고 도마뱀 머리로 만든 마법사를 찾아
좌충우돌하는 병맛 충만 액션 하드고어 스릴러~
세상은 마법사가 사는 세계와 평범한 인간이 사는 세계로 나뉘어 있고 마법사들은 문을 만들어 인간 세계로
가서 인간들을 대상으로 마법 연습을 한다. 한마디로 인간들은 호구 모르모트…
범인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의 등장 인물, 사건, 액션들이 매우 흥미진진함~
특히나 하나같이 병맛 발랄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
고어는 뭐…캐릭터 얼굴 가죽이 벗겨지거나 중요 인물의 마법 능력이 사람을 산채로 토막내는 것 정도가
있는데 표현을 단순하게 해서 그리 그로테스크하지는 않음
최근 십 수년간 본 애니 중에 가장 재밌게 봤음
바이올렛 에버가든
공통 점수
스토리 : ★★★★☆
연출 : ★★★☆
작화 : ★★★★★
특별 점수
병맛 : ★★
감성자극 : ★★★★
워낙에 명작으로 이름난 애니지만 나는 쉽게 접근하지 못했음.
일단 초반 진행이 지루해서 1화 보고서 킵 했다가 거의 1년이 다되서 다시 보기 시작한 후 급속 정주행…
작화가 너무 깔끔하고 예쁜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애니.
감정이 없는 전쟁 병기로 자란 소녀가 자신을 돌봐주던 소령의 마지막 한마디…’사랑해’ 라는 말의 의미를
알기 위해 자동 수기 인형(편지 대필 서비스의 대필 작가)으로 일을 하면서 딸을 잃은 아버지, 어린 자식을
홀로 두고 죽어야 하는 어머니, 전장에서 죽어가는 병사의 사연들을 접하며 인간의 감정을 알아간다는
이야기…
각각의 사연들은 정말 뻔한 신파인줄 알면서도 코끝이 짱해지는 감동을 줌.
그런데 이렇게 예쁜 그림체에 감성 충만한 애니에 왜 병맛 2점이 들어갔느냐…
아무리 만화지만 초등생 정도의 여리여리한 소녀가 절대 무적의 전쟁 병기라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감…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쓰는 편지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여전히
표정은 ‘감정? 먹는거야?’라는…물론 점차 눈물이 많아지긴 하지만…
암튼 재밌지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애니~
기생수
공통 점수
스토리 : ★★★★★
연출 : ★★★★
작화 : ★★★☆
특별 점수
트렌드 : ★★★★★
고어 : ★★★★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 꼭 봐야 하는 만화
사실 원작은 꽤 오래된 만화(나무위키 참조 1990년 연재 시작)…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만화책으로는
모두 읽었던 내용…그런데 너무 오래되서 대충대충 스토리가 기억은 나는데 결말이 기억이 안남…-.-
기원을 모르는 정체불명의 기생 생명체가 인간을 숙주로 삼기 시작함. 뇌를 지배하게 되면 사람은 죽고
기생수가 사람의 육체를 지배하며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강력한 살상 무기가 됨.
일부 기생수들은 뇌를 지배하지 못하고 신체의 일부나 동물에게 기생하게 됨. 주인공의 경우 오른손에
기생하게 되고 기생이 아닌 공생 관계가 되어 난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그림체는 그닥…그리다 만 것 같기도 하고…
감염된 인간이 변하는 모습이나 그에 당하는 인간 상황이 조금 고어함.
그림체나 주인공의 상황 등이 조금 병맛스럽기는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한 세상 꼬라지가 더 병맛 같으므로
병맛 점수는 안줬음.
결국 수많은 악질 중에 최고의 악질은 인간이라는 교훈…
하지만 1990년에 처음 발간된 만화이면서도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것들과 어떻게
공생해야 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는데 있어서 현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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