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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XL 1.0 + 한복 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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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126

그네도 갔고~대청소나 해볼까? 봄맞이 새단장~나에게는 해묵은 체증처럼 방 한구석에서 늘 나에게 부담을 주는 존재가 있었으니…바로 15년 정도 된 펜티엄 4 PC 두 대이다. 한 대는 내가, 다른 한 대는 아내가 결혼 전에 쓰던 컴퓨터들이다. 결혼 후 새로 컴퓨터를 장만하면서(그 새로 장만한 컴퓨터란 놈도 벌써 10살…큰아이 또래네…ㅠ.ㅠ) 간혹 리눅스 머신으로 웹 서버로도 좀 사용하고 DB 서버로도 좀 사용하곤 했는데 이놈들 전기먹는 하마다보니 사실 별로 켜놓은 시간이 없었다. 그렇다고 작동하는 PC를 버리기도 아깝고 필요한 곳에 기부할 주변머리도 없어서 그냥 방 한 구석에서 먼지만 잔뜩 묻힌 채 내게 부담스러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칼을 빼들다!사실 오래된 PC도 PC지만 더 문제인 것은 바로 어지럽게 널려있는 멀티탭과 거기에.. 2017. 3. 19.
그저 한 발 앞으로... 약간의 위기다... 남들은 저만치 앞서있는데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해서 어쩌자는 거냐 하는 생각... 일에 대한 약간의 회의... 미래에 성취할 무언가보다는 당장에 돈이 되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속된 생각까지... 이럴 때 해야 할 것은그저 가볍게 한 발 앞으로 내딛는 것. 시선을 앞으로 고정하고가볍지만 묵직하게 한 발 내딛자. 2017. 2. 28.
블로그 스킨 바꿨다~ 늦었지만 새해맞이 행사로블로그 스킨 바꿨다~~~ 바꾸고 글 쓸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헤맸음...ㅠ.ㅠ 2017. 1. 6.
2016년 결산 및 2017년 계획 2016년 결산 및 2017년 계획 우선 올해의 목표를 되짚어보자인문학 서적 10권 이상 읽기기술 숙련도 제고 - 품질PMS 개발아이폰 앱 개발 - 일기장 앱 개발업무 자동화 - Hudson 적극 활용기타목표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펜 N2를 최대한 활용하고 블로그도 좀 더 활성화 해보고자 한다.할일 관리는 완료한 업무를 정리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후 일정을 잡아보려 하며툴로는 Wunderlist를 최대로 활용해보려 한다.회사 업무에서는 새로 구입한 Action Diary 충실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지금 보니 목표를 꽤나 많이도 잡았네…-.-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들여다보자. 먼저 독서… 역시나 가장 쉬운 목표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10권이라는 수는 참으로 소박하기 까지 하다. 다행히 블로그에 정리한 .. 2017. 1. 1.
우리의 폭력은 너무나 협소하다! 우리의 폭력은 너무나 협소하다! 최근 벌어지는(실은 해묵은) 일련의 사태로 요즘 생각이 아주 복잡하다. 분명 명명백백한 사실들도 있으나 그 사이사이에는 웬만큼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으면 그 옳고 그름을 명확히 분간해내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 무수히 도사리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내가 보기에 옳고 그름이 명확하지 않을 뿐 많은 사람들은 이미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옳음을 혹은 상대방의 그름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폭력이 발생한다. 바로 언어적인 폭력이다. 야유, 비꼼, 힐난, 욕설… 이러한 글과 말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대상을 배제할 경우 거의 박근혜나 최순실이 그 대상일 것이라고 오해할 정도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 것이 일종의 유희처럼 확산되는 것이다. 마치 그러한 .. 2016. 12. 13.
리더가 경계해야 하는 단 한가지! 리더가 경계해야 하는 단 한가지!최근 유독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어제만 해도 2개의 리더십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하나는 ‘직원의 동기부여를 망치는 상사의 5가지 믿음’이라는 글이고 다른 하나는 ‘개발자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스타일’이라는 글이다. 특히 ‘개발자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스타일’이라는 글에서 칼럼니스트 임백준 님은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실력’과 ‘예의’라는 말로 간명하게 정리해버렸다. 조금은 포괄적이긴 하지만 IT 인으로서의 ‘실력’과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예의’라는 조합은 참 깔금한 정리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리더가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좀 더 간명하게 정리할 순 없을까? 물론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에 이미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포.. 2016. 6. 10.
행복 타령... 행복…그 어려운 질문…우리는 간혹 사회 생활을 통해 힘든 일을 겪고 불만을 토로할 때 느닷없이 행복 타령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라고… 중요한 것은 스스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냐고… 물론 좋은 말이다. 살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지만… 개인의 행복이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해소해주진 않는다.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문제와 개인의 행복을 찾는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 사람이 늘 마음속에 행복을 담고 산다고 해서 그 사람이 놓여진 불평등한 사회적 위치를 방치해도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행복한지의 여부와 무관하게 잘못된 사회는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묘하게 행복을 들이대.. 2016. 6. 4.
내 아이에게... 아이에게…내년 초가 되면 작은 딸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한다. 졸업 선물로 도장을 준비할 모양인데 그 도장 옆면에 각인할 문구를 10자 이내로 지어서 보내 달란다. 별일 아닌듯하면서도 엄청 고민하게 만드는 일이다. 한 한달간(대부분은 잊고 지냈지만…-.-) 고민 끝에 결국 이 말을 골랐다. 내 어린시절 난 세상의 관심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마음껏 내 목소리를 내고 마음껏 내 팔을 휘두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무도 그걸 말리지는 않았지만 낸 왠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문구를 지었다. 깊이 생각하고 그 생각이 끝났으면 마음껏 행동 하라고, 네가 스스로 믿는 생각이라면 반드시 그 생각을 실현 하라고, 결코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행동은 하지 말라고… 그런데… 이 또한 얼마나 모순된.. 2016. 5. 27.
상념 상념‘세월이 유수같다’라는 말만큼 시도 때도 없이 쓰는 말이 없는 것 같다. 문득 되돌아봤을 때 이미 시간이 한참을 지났다는 것은 나름 열심히 살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깨끗이 잊지는 못한다. 오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짐짓 마음의 사치를 부려본다. 201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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