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DXL 1.0 + 한복 LoRA
  • SDXL 1.0 + 한복 LoRA

일상사80

[옛 글] 하루.. 최초 작성일 : 2011/05/31 06:56 오전 5:00 기상오전 5:30 세면 등등오전 5:46 두 번째 지하철을 타고 출근 (출근 시간 동안 독서 - 주로 사회 과학)오전 6:40 여의도 도착오전 6:50 간단한 아침식사오전 9:30 개인적으로 개발중인 아이폰 앱 개발오전 9:30 ~ 오후 19:00 업무 및 점심식사오후 19:00 퇴근오후 20:00 집에 도착오후 20:00 ~ 21:00 아이들과 놀기오후 21:00 ~ 22:00 저녁식사오후 22:00 ~ 24:00 아이들 돌보기 (아내는 설겆이와 빨래 등으로 바쁨)오후 24:00 취침 (둘 째가 보채면 오전 2시에도 취침함 기상시간은 동일...-.-) 여기서 나는 어떤 시간을 쪼개야 성공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것일까?아니...난 이.. 2013. 7. 19.
[옛 글] 부진런한 한국 = 피곤한 한국 최초 작성일 : 2011/05/25 07:39 나는 아침에 상당히 일찍 출근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것은 출근 러시아워 때의 번잡함을 견디기 힘들어서가 하나고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사무실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즐기는 것이 둘이다. 나는 보통 아침 6시쯤 지하철을 탄다. 하지만 그 시간에서 왠만한 노선 아니면 앉아서 가기가 힘들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 ' 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유성기업 파업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이란다. 기존에는 오전 12시간 오후 12시간의 2교대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이고 이것을 자정~오전 8시에는 근무를 하지 않고 그 나머지 시간에 8시간씩 2교대를 하자는 것이란다. 사실 생산직 노동자들.. 2013. 7. 19.
[옛 글] '나'를 인식하는 나의 신비함...@.@ 최초 작성일 : 2011/05/18 13:49 나는 예전부터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하면서 거울을 보다가 문득문득 너무도 신비롭다는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화학적 물질과 작용의 조합이 내 눈을 통해 거울에 반사되고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나'라고 인식을 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그렇게 신비할 수가없었다. 오늘 모처럼만에 점심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다가 예전의 그 신비로운 생각이다시금 떠올랐다. 무지무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다소 쓸모없는 생각이지만 한참을 걷다보니 '나는 왜 이 곳에서 걷고 있고, 또 이 산책이 끝나면 사무실로 돌아가컴퓨터를 마주대고 남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가?' '나는 분명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매우 독특한 존재인데 이렇게 아무렇게나사람들 틈바구니에 휩쓸려서 부유하고 있는가?' 참.. 2013. 7. 19.
[옛 글] 나에게 노동은 무엇인가? - 진작부터 알아야 했을 '나는 노동자'라는 사실... 최초 작성일 : 2011/05/02 14:56 어디까지가 노동인가? 약 13개월의 휴식 기간을 끝내고 오늘부터 드디어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아직 사업장으로는 이동하지 않고 대기 중이니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13개월도 사실 휴식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나는 그 안에서 무수히 많은 노동을 했다.청소를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쇼핑가는 아내를 태워다 주고, 문화센터 가는 우리 딸아이를 태워다 주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가면서 아이폰 앱을 3개 정도 만들고... 이렇게 놓고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새삼 느껴진다.나는 청소와 육아 그리고 얼마 안되는 다른 가사 노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댓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 2013. 7. 19.
[옛 글] 불특정 다수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나? 최초 작성일 : 2010/10/24 04:35 최근 운 좋게도 새로 지은 아파트에 조합원 자격으로 입주하게 되었다.새집 증후군이라는 문제를 제외한다면 새 집에 들어가는 일은 분명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이 문제다.비상구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비어있는 주차장을 마다하고 주차구역이 아닌 아파트 현관까지 와서 차를 대는 사람...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아무 곳이나 버리는 사람... 물론 그런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우리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이 아닌 외부인이다.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그런데...외부인과 관련한 차량 출입 문제는 조금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가뜩이나 현대의 아파트는 마치 중세 시대 험준한 산 위에 지어진 위압적인 요새를연상케 한다(나만의 생각.. 2013. 7. 18.
[옛 글] 상투어 - 나는 누구인가? 최초 작성일 : 2010/10/04 03:55 문득 내가 무얼 바라고 아둥바둥 현재의 일을 하고 있으며무엇을 얻고자 하고 무엇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늘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형으로서 동생에게, 친구로서 친구에게...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원으로서 다른 조직원들에게... 최근에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내와 아이들에게많은 의무와 책임을 짋어지고 살아왔다. 물론 그 것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은 없다.아니 오히려 그로 인해 내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동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이다.어떤 아들이 될 것인지, 어떤 친구, 어떤 가장이 될 것인지... 가장 만족스러운 상태라면 별다른 걱정거리 없이 맡은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면그것이 가장 좋은 일이겠지만 현실을 너무도.. 2013. 7. 18.
[옛 글] 나의 아이폰 개발 환경... 최초 작성일 : 2010/10/01 22:36 작업 환경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제 작업 환경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맥북은 구형 1181A 2007년도 하반기쯤의 모델이구요. 램은 4Gb(실제 인식은 3Gb), 하드는 500Gb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맥북은 중고 구입 후 잘 쓰다가 구입 2달만에 계속 커널 패닉이 생기는 바람에 돈날리게 생겼구나 하고 A/S 신청을 하니까 불행 중 다행으로 메인보드 무상 A/S 기간이 3일 남은 시점에서 맡겨서 무상 교체를 받은 적이 있네요. 그 때는 정말 난감했더랬습니다. 만약 3일 늦게 A/S를 맞겼더라면 전 아이폰 개발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도 문제가 생겨 A/S 갔더니 램 불량이더군요. 그것도 2Gb 1개, 1Gb 1개 꽂혀있는 .. 2013. 7. 18.
[옛 글] 정치적 성향...나는 도대체 뭐야...ㅠ.ㅠ??? 최초 작서일 : 2010/05/20 15:56 선거 때만 되는 늘 고민스럽다. 찍지 말아야할 후보는 너무도 명확한데찍어야 할 후보가 너무도 불분명하다. 소수의 극우,극좌를 제외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중도에서 어느 정도의 좌,우 성향을가지고 있을 터인데...그리고 그정도의 정치적 견해 차이라면 충분의 의견의 합일을이루어 낼 수 도 있을 것 같은데...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이 그렇지 않은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사람들의 정치 성향 비율이 내가 말한 것과 같지 않을 수도 있고.아니면 사람들의 가지고 있는 정치 성향이라는 것이 타협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견고한 것일 수 도 있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치적 성향'외에 '어떤 이익'이 추가로 붙어 있기에의견의 합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 2013. 7. 16.
[옛 글] 새삼 느끼는 육아의 어려움...ㅠ.ㅠ 최초 작성일 : 2010/05/15 08:13 이 번이 두 번 째 아이이건만, 아니 두 번 째 아이라서육아의 어려움은 전혀 감소하지 않는다. 아직 4살(만으로 32개월)밖에 안된 첫째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질러대둘 째가 잠들만 하면 깨워 놓아 아주 미운 4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 편,둘 째 때문에 관심 밖으로 벗어난 것이 너무나도 안쓰럽기도 하고. 둘 째는 밤낮이 뒤바껴 지 아비 어미를 수면 부족의 퀭한 눈을 한 좀비마냥만들어놓는 것은 물론 카랑카랑한 울음 소리로 온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덕분에 아이폰 앱 개발 일정은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고...블로그에도 전혀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진작에 2-3개월 쉴 요량으로 퇴사를 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안그랬으면 나.. 2013. 7.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