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93 [옛 글] 모바일 이후에는 뭐가 올까? 최초 작성일 : 2011/05/25 13:05 오늘 점심을 먹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산책을 하면서 마지막 화두로 뜬 것이 '모바일 이후에는 뭐가 올까? '였다. 순간 여전히 나는 현재 뜨고 있는 트렌드를 쫓을 뿐 멀리 내다보며 살고있지는 못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닌데 말이다. 아이폰으로 폭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 분야에서의 SNS와 클라우드 앱스토어라는 소프트웨어 오픈마켓을 통한 N-스크린 전략 스마트 디바이스 자체에 대한 연구와 개발... 결국 '스마트폰'이란 단어 한마디가 모바일 디바이스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으로 이루어지고 이렇게 구축된 인프라를 하루아침에 무용지물로 만들 수 없으니 앞으로 당분간은 모바일이 대세를 .. 2013. 7. 19. [옛 글] 부진런한 한국 = 피곤한 한국 최초 작성일 : 2011/05/25 07:39 나는 아침에 상당히 일찍 출근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것은 출근 러시아워 때의 번잡함을 견디기 힘들어서가 하나고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사무실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즐기는 것이 둘이다. 나는 보통 아침 6시쯤 지하철을 탄다. 하지만 그 시간에서 왠만한 노선 아니면 앉아서 가기가 힘들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 ' 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유성기업 파업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이란다. 기존에는 오전 12시간 오후 12시간의 2교대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이고 이것을 자정~오전 8시에는 근무를 하지 않고 그 나머지 시간에 8시간씩 2교대를 하자는 것이란다. 사실 생산직 노동자들.. 2013. 7. 19. [옛 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최초 작성일 : 2011/05/23 08:30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 얽히고 섥힌 그 복잡 다단한 내면 구석구석을 살피기가 나에겐 만만한 일이 아니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모른다. 만나서 얘기를 나눠본적도 없고 그의 저서를 읽어본 적도 없고 그저 각종 매체를 통해 그의 사진 정도를 본 것이 다일까... 이렇게 지식이 부족한 경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밝혀내기 힘든 경우 나에게는 한 가지 기준이 있다. 바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자주 만나고 접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로부터 시작한면 내가 틀릴 확률을 많이 줄여준다. 내가 아는, 내가 믿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많다. 존경과 신뢰에서부터 맹렬한.. 2013. 7. 19. [옛 글] IT에도 착한 소비를! 최초 작성일 : 2011/05/20 18:03 언젠가부터 '착한소비'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자본주의의 지고지순한 덕목에 따르면 사람들은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누리는 것을 생활 방식의 목표로 삼아야 하고 그래서 이제까지 사람들은 '최저가'에 환장을 하며 우후죽순 생겨난 가격비교사이트를 쇼핑의 아지트로 삼게 되었다. 하지만 '최저가'의 함정, 즉 많은 경우 정상적이지 않거나 품질이 낮은 제품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이러한 쇼핑 행태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세상은 너무나 뻔한 순환 구조로 돌아간다. 노동자들은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업자들이 실어 나르면 소매점은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구매를 한다. 그리고 기업주들은 이렇게 생긴 수익으로 우선 제 배를 불리고 노동자 월급도 좀 주고 사업에.. 2013. 7. 19. [옛 글] '나'를 인식하는 나의 신비함...@.@ 최초 작성일 : 2011/05/18 13:49 나는 예전부터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하면서 거울을 보다가 문득문득 너무도 신비롭다는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화학적 물질과 작용의 조합이 내 눈을 통해 거울에 반사되고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나'라고 인식을 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그렇게 신비할 수가없었다. 오늘 모처럼만에 점심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다가 예전의 그 신비로운 생각이다시금 떠올랐다. 무지무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다소 쓸모없는 생각이지만 한참을 걷다보니 '나는 왜 이 곳에서 걷고 있고, 또 이 산책이 끝나면 사무실로 돌아가컴퓨터를 마주대고 남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가?' '나는 분명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매우 독특한 존재인데 이렇게 아무렇게나사람들 틈바구니에 휩쓸려서 부유하고 있는가?' 참.. 2013. 7. 19. [옛 글] 자바스크립트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통신을? - nowjs 최초 작성일 : 2011/05/18 11:17 한 일년 아이폰 앱 개발한다고 설레발 치는 동안웹의 판도가 많이도 바뀐 것 같다. 여전히 대다수의 SI 프로젝트는 이전과 큰 변화 없이 다만 각각의구성 요소들에 대한 버전 업 정도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듯하지만하부 구조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면 전체적인 변화는 불가피한 것... 사실상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단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가벼운 스크립트 언어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그 위상이 여느 메이저급 language들을 위협할정도가 되어버린 것 같다. UI면 UI, 비지니스 로직이면 비지니스 로직웹이면 웹, 모바일이면 모바일이미 전천후 팔방미인 언어가 되어버린지 오래인 것 같다. 내가 기술을 설명할 능력은 안되니 링크로 대신...^^;;; http://.. 2013. 7. 19. [옛 글] [iPhotoDiary 2.1] 버그 수정 업데이트 reject...ㅠ.ㅠ 최초 작성일 : 2011/05/18 09:23 iPhotoDiary를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일기 작성시 앱이 죽는 버그가 생겼다.가능한한 빨리 작업하고 아이튠즈 커넥트에 업데이트 등록을 했는데그 때가 벌써 4월 28일이다. 그리고 5월 7일 첫 reject 메일이 날아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Hello HYOUNG JUN WOO|1074475225, Thank you for submitting iPhotoDiary to the App Store.We've completed the review of your app, but cannot post this version to the App Store because it did not comply with the App Store Review Guid.. 2013. 7. 19. [옛 글] 나에게 노동은 무엇인가? - 진작부터 알아야 했을 '나는 노동자'라는 사실... 최초 작성일 : 2011/05/02 14:56 어디까지가 노동인가? 약 13개월의 휴식 기간을 끝내고 오늘부터 드디어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아직 사업장으로는 이동하지 않고 대기 중이니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13개월도 사실 휴식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나는 그 안에서 무수히 많은 노동을 했다.청소를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쇼핑가는 아내를 태워다 주고, 문화센터 가는 우리 딸아이를 태워다 주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가면서 아이폰 앱을 3개 정도 만들고... 이렇게 놓고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새삼 느껴진다.나는 청소와 육아 그리고 얼마 안되는 다른 가사 노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댓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 2013. 7. 19. [옛 글] 트위터 20대 논쟁에 꼽사리 끼었던 글 3... 최초 작성일 : 2011/04/18 01:31 어쩌면 답은 40대에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것은 레인맨님이 스스로 말씀하시듯오리지랄 법적 총각이시라면 간과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쌩뚱맞지만 곧 제 2째가돌을 맞습니다. 짱돌은 아닙니다…^^;;; 아이 돌 때 틀어줄 동영상 시안을 보면서 뜻하지 않게 트위터의 이 논쟁이 겹쳐지네요.'나는 이 아이에게 풍요로운 아버지가 될 것인가? 정의로운 아버지가 될 것인가?' 20대는 제 한몸을 위한 노력과 스펙쌓기 그리고 자칭 '꿈'이라고 하는 것을 위해서만노력하면 그것으로 족하겠죠. 하지만 사십대는 적어도 3명분의 꿈을 위해 삶을 짊어져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작 삶의 주체인 자기 자신의 꿈은 송두리째 날아가버리기도 하죠.제가 보기에 세상의 변화가 더 절박한 것은 2.. 2013. 7. 19.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