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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이는 자전거를 타면서 본 영화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실내 자전거로 운동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아이패드로 본 영화에 대해 극히
주관적으로 아무런 논리적 분석 없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적어 내려간 초 간단 감상문임을
참고해주세요.
원제 : Resident Evil: Retribution
상영 : 2012년
장르 : 액션, SF, 공포, 스릴러
감독 : 폴 앤더슨
출연 : 밀라 요보비치
시청 : 넷플릭스
개인 평점 : ★
음…내가 웬만하면 결말은 봐주는데…역시나 너무 가리지 않고 영화를 봐서 그런가…드디어 차마 끝까지 보지 못할
영화가 나타났다…
대체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쫄망하기 일쑤인데 그래도 시리즈가 6편이나 나왔다는 것은 나름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뭐 제대로 본 것이 없어 평가할 것도 없지만 아마도 밀라 요보비치의 시원한 액션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측해본다.
그런데…
이건 시원하다 못해 냉골을 만들어버렸네…
그래도 적들과 총격전을 하면 좀 숨는 시늉도 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냐?
이놈이고 저놈이고 도대체 뻣뻣이 서서 그냥 쏴대는 것은 어느 부대에서 배운 건지…
아무리 영화적 허용이라 하더라도 적들은 볏단처럼 쓰러져가고 주인공은 보호막이라도 둘러쳐진 듯 상처하나 없는 것은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심했다…
차라리 게임이 더 현실적이고 긴장감 넘치는데…최근 플스4로 출시된 레지던트 이블 2 : RE를 하는 것이 백번 나을 듯…
내가 왜 이런 영화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지도 한심하네…
진짜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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