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경 처음 나왔던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았더랬다. 그리고 2009년에 나온 강철의 연금술사:브러더후드를 그저 2003년판의 리메이크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보지 않다가 얼마전 넷플릭스 강제 결재 당하고난 이후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 덕분에 우선 죽지 않는 자 아인을 재밌게 봤었는데 그 뒤로 

마땅히 땡기는 것이 없던 차에 눈에 띄어 보게 된 것이다.


초반부가 2003년 판과 거의 비슷해 조금 지루해질 무렵부터 새로운 내용이 전개되니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새로운 인물들도 매력이 있었고 

툭툭 던지는 개그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 2003년판 2009년판이 모두 명작의 반열이라는데 이의를 달 수가 없었다.


2003년에 볼 때에도 '등가교환'이라는 개념이 꽤나 매력적이었다.

사실 예전부터 생각해온 바지만 세상이 좋아지는 데는 공정한 것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 일만큼 보상을 받고 저지른 잘못만큼 벌을 받는...

하지만 세상에서는 그 당연한 것들을 쉽게 볼 수 없다.


물론 자연 법칙으로서의 등가교환 - 질량 보존의 법칙 같은 것? -은 있지만 그 것이 인간 사회로 나오면 근본적으로 등가교환이긴 한데 방향이 달라진다. 

즉, 버는 놈 따로 갖는 놈 따로라는 것...-.-


암튼 잘 먹고 잘 살자!

연금술이 뭐 따로 있나. 잘 먹고 잘 싸는 것도 훌륭한 연금술 아닌가? 덤으로 배까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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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

이미 마흔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본방 사수는 못하고 최근에 케이블에서 미스터 선샤인을 몰아보게 되었다.

나는 이렇게 가끔씩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루에 한두편 지나간 드라마를 함께 보곤 한다.

대장금, 허준, 응팔, 뿌리깊은 나무, 도깨비, 그리고 이번에 미스터 선샤인...(그동안 꽤 많이도 봤네...)


나는 가끔 이렇게 큰 이슈가 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스포일러에 상관없이 평가를 먼저 본다.

뭔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어도 그 것을 의식하고는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특히나 미스터 선샤인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대를 배경으로할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영향이 현대에도 미치고 있기에 그냥 재밌게만 볼 수는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찾아본 평가들 중 이 드라마의 역사 왜곡에 대해 비판적인 글들이 꽤 많았다.

중요한 대목을 들어보면 친일파의 나타난 시점의 오류와 드라마 전반에서 일본의 침략성보다는

조선인이 자발적으로 일본을 불러들인 듯한 전개 왜곡된 부분으로 지적되었고 특히나 이러한

내용들이 이미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대한민국 성인인 경우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아직 역사를 잘 모르는 어린 아이나 Netflix라는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국가에 방영된다는 점을

놓고 보면 그냥 가볍게 넘길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결국 황당한 일이 일어났으니...

몇화에선가...구동매가 잡았다가 놓아준 의병으로부터 총에 맞았다.

그런데 우리 가족 모두는 구동매를 불쌍하다고 하면서 의병 나쁜 놈이라는 말까지 내뱉었다.

그 의병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그러한 것이 아님에도 우리 가족에게 그 의병은 졸지에 나쁜놈이

되어버린 것이다 (백번을 용서해 구동매를 김동인의 붉은 산에 나오는 삵과도 비교해볼 수 

있겠으나 역시 그건 아닌 것 같다...-.-).


하물며 역사적 인식이 희박한 사람이거나 외국인이 이 드라마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갖게 될지...


물론 조선이 잘못한 것도 많다. 하지만 분명 일본인 대한제국을 침탈한 원흉이고 대한제국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민족의 적이었던 것이다. 일본보다 자기 민족을 배반한 변절자를 더

미워하게 되는 상황은 일제시대에 이미 일본이 써먹었던 방법 아닌가...(물론 반민족행위자를

용서해주자는 말은 아니다).


암튼 재미는 있었지만 그저 재밌게만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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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흔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꿈을 좇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단편들을 하나 둘 씩 모아가고 있지요. 이 곳에 그 단편들이 모일 겁니다...^^


사실 이미 드로잉 태블릿을 사면서 절반, 아니 그 이상을 아이들 장난감으로 쓰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심지어는 상당한 비용을 더 주고 펜을 하나 더 추가로 구매했지 않은가 (펜을 동시에 2개 이상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함정....-.-)


아무튼 예상은 비껴나가지 않았고 내가 연습 좀 할라 치면 여지없이 아이들이 주변으로 모여들면서 한마디..."나도 할래!"


사실 아직 드로잉 태블릿은 익숙해지지 않고 대부분의 연습은 아이패드 6세대에 애플 펜슬로 하고 있어 그리 아쉬울 것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태블릿을 구매하기 전에 내가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로 그림 연습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의 관심에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점령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드로잉 태블릿을 구매했다는 것이 나의 빅픽쳐라면 빅픽쳐일까...^^;;;


그래도 아직은 평화롭게 잘 나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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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로그] 태블릿

툰로그 2018.10.08 07:58

책상이 복잡해서 태블릿을 손에 들고 그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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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로그] 할 일

툰로그 2018.10.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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