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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7

[옛 글] 트위터 20대 논쟁에 꼽사리 끼었던 글 3... 최초 작성일 : 2011/04/18 01:31 어쩌면 답은 40대에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것은 레인맨님이 스스로 말씀하시듯오리지랄 법적 총각이시라면 간과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쌩뚱맞지만 곧 제 2째가돌을 맞습니다. 짱돌은 아닙니다…^^;;; 아이 돌 때 틀어줄 동영상 시안을 보면서 뜻하지 않게 트위터의 이 논쟁이 겹쳐지네요.'나는 이 아이에게 풍요로운 아버지가 될 것인가? 정의로운 아버지가 될 것인가?' 20대는 제 한몸을 위한 노력과 스펙쌓기 그리고 자칭 '꿈'이라고 하는 것을 위해서만노력하면 그것으로 족하겠죠. 하지만 사십대는 적어도 3명분의 꿈을 위해 삶을 짊어져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작 삶의 주체인 자기 자신의 꿈은 송두리째 날아가버리기도 하죠.제가 보기에 세상의 변화가 더 절박한 것은 2.. 2013. 7. 19.
[옛 글] 트위터 20대 논쟁에 꼽사리 끼었던 글 2... 최초 작성일 : 2011/04/18 01:30 어느 분이 적으신 '똥치우는 것 조차 기성세대가 방해하고 있다'는 글에 대한 답 ========================================= 먼저 초면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말씀하신대로 기성세대는 똥조차 못치우게 하죠. 말장난같지만 그래서 더더욱기성세대에게 짱돌을 던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다소 감정에 호소하는 말이 되겠지만 모든 기성세대들이 똥싸개에 방해꾼은 아닐 것입니다. 만일 20대들이 스스로 모이게 되면 많은 기성세대들이 그들 곁으로 함께 모이게 될거라생각합니다. 왜 기성세대들이 먼저 모이지 못하냐구요? 우선 레인맨님이 이 논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주로 20대들에게 당면한 문제들이 현재의 이슈가 되고 있기 .. 2013. 7. 19.
[옛 글] 트위터 20대 논쟁에 꼽사리 끼었던 글... 최초 작성일 : 2011/04/18 01:28 지켜보다가 너무나 이야기들이 재밌어서(죄송합니다. 당사자들은 진지할텐데)폭풍 트윗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선 저는 20대분들 논조대로라면 한 것이없기에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의 힘을 빌어 몇마디 남기고자합니다. 20대분들의 답변에서 몇가지만 딴지를 걸겠습니다. 우선 앞서 잠시 말씀드렸듯이레인맨님께 '당신은 무엇이 그리 잘났기에 20대에게 가당찮은 지적질이냐'고 말씀하시는분들…전형적으로 상대방을 배척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예수, 석가, 공자 조차 누군가에게 설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상대방의 가치를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보다 모범적이지 않으면 나에게조언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독불 장군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2013. 7. 19.
[옛 글] 천안함 침몰에 대해... 최초 작성일 : 2010/05/20 15:32 돌아가신 장병들과 그 유족들에겐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 외에는 해드릴 것이 없어가슴아프다. 오늘 있은 침몰 원인 발표에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 것도 굳이 의심하지는 않겠다. 다만, 사건 당시부터 원인 발표가 있은 오늘까지 모든 진행 상황에서무언가 확실한 증거라든가 논리적인 설명이 제시된 적이 없었다는 것이 답답할 뿐이다.숨길 것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말하는 자의 태도가 그러하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의혹이 생기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더더욱 한탄스러운 것은 그 것이 '북한의 짓'이라고 말이 떨어지고 나면어떤 의심의 소리이건, 게다가 그것이 북한과 관련이 없는 소리라 할지라도입 밖에 내는 순간 '역적'이 되어버리는 우리의 사회 분위기이다. 물론 예전처럼 빨.. 2013. 7. 16.
일가족 4명의 자살 - 왜 아이들까지... 경향신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171341171&code=940202 난 비록 소극적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늘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는 나에게 기대어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는 이유는 이 사건을 보면서 나는 내가 '왜 당신을은 아무 죄없는 아이들까지 데러갔느냐'고 그 부모들을 원망할수 없는 입장에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부모된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의 자식들을 말 그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정도로 사랑한다. 자식들이 아파하면 그보다 더 아파하고 자식들이 즐거워하면 세상 그 어떤 즐거움에 비할수 없는 큰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2011. 6. 17.
우리는 포위되었다. 한 곳에 집중하라. - 운동(movement)을 어떻게 해야 하나? 연일 각종 매체와 SNS를 달구는 소식 중 하나는 반값 등록금 문제이다. 비싼 등록금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사회의 전면에 나타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twitter @koreain님이 주동(?)으로 트위터에서 반값 등록금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진 것이 공식적이진 않지만 그 도화선이 되지 않았나 추측한다. 그 와중에 한나라당에서 먼저 황우여 원내대표가 반값 등록금이라는 중대 이슈를 수면 위로 띄워버렸다. 의도야 어찌되었건 얼마나 시의 적절한 문제제기였는지 아주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다. 이런 알짜배기 사안을 한나라당에 빼앗긴 민주당 및 기타 진보/야당들은 엄청나게 당황해서 오줌을 지릴 지경일 것이다. 뭐 과정이 어찌되었건 일단 반값 등록금의 깃발은 높이 솟았고 중요.. 2011. 6. 10.
부지런한 한국 = 피곤한 한국 나는 아침에 상당히 일찍 출근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것은 출근 러시아워 때의 번잡함을 견디기 힘들어서가 하나고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사무실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즐기는 것이 둘이다. 나는 보통 아침 6시쯤 지하철을 탄다. 하지만 그 시간에서 왠만한 노선 아니면 앉아서 가기가 힘들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 ' 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유성기업 파업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이란다. 기존에는 오전 12시간 오후 12시간의 2교대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이고 이것을 자정~오전 8시에는 근무를 하지 않고 그 나머지 시간에 8시간씩 2교대를 하자는 것이란다. 사실 생산직 노동자들의 근무 패턴을 잘 모르는 나로서는 12시간씩 .. 2011. 5. 25.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2주기...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 얽히고 섥힌 그 복잡 다단한 내면 구석구석을 살피기가 나에겐 만만한 일이 아니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모른다. 만나서 얘기를 나눠본적도 없고 그의 저서를 읽어본 적도 없고 그저 각종 매체를 통해 그의 사진 정도를 본 것이 다일까... 이렇게 지식이 부족한 경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밝혀내기 힘든 경우 나에게는 한 가지 기준이 있다. 바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자주 만나고 접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로부터 시작한면 내가 틀릴 확률을 많이 줄여준다. 내가 아는, 내가 믿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많다. 존경과 신뢰에서부터 맹렬한 비판까지...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의 공통점.. 201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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