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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XL 1.0 + 한복 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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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80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난 할 것이 너무 많다… 한동안 SM 업무만 하다보니 모든 것이 무뎌지고 있다. Swift도 익혀야 하고, 안드로이드도 아직은 모자라고, 언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될지도 모르니 Spring도 틈틈히 익혀야 하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아는척 하려면 새로운 언어와 기술들도 틈틈히 익혀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그리 하고싶은 것이 많은지… 얼마전에 캘리그래피 하고 싶다고 사모은 로트링 아트펜만 한 돈 10만원어치…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아두이노가 왔다…ㅠ.ㅠ 일단 얼마나 활용할 것인지의 여부를 떠나 지름신을 영접한다는 것은 한없는 기쁨이요 광명이다…-.- 게다가 요놈의 아두이노로는 회사에서 동호회까지 만들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이젠 죽으나 사나.. 2016. 5. 21.
기억하라! 기억하라!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던 날이다. 당시 나는 겨우 10살의 꼬맹이였고,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 사는 그냥 한 아이였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나는 그 전 해에 박정희가 죽었을 때 눈물까지 흘렸던 그런 아이였다. 그랬던 아이가 뭘 그리 안다고 오늘을 기억하려는 것일까? 나는 일제 강점기를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 시절이 얼마나 부당하였는지를 안다. 나는 6.25를 겪어보지 않았지만 그 날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안다.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옥시로, 세월호로 고통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안다. 그 것을 모른체 하면 내 모래알 만한 양심이 얼마나 괴로울지도 안다. 세상은 진실이란 것을 의외로 쉽게 보여준다. 그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 그래서… 나는 새삼 오.. 2016. 5. 18.
현기증 현기증한 석달 전... 어지러움증에 병원을 찾았더니 이석증이란다. 간단하게 물리치료를 받고 다 나았는가 싶었는데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어지럽기 시작했다. 세상은 뒤숭숭하고 내 갈 길도 오리무중인데 머리까지 어질어질하니 참으로 죽을 맛이란게 이런 맛이다. 이석증을 치료할 때 머리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빠져나온 칼슘 덩어리를 제자리에 놓던데... 세상도 그저 이리 저리 몇바퀴 돌려 제자리로 보낼 수 있다면 좋으련만...* 글씨를 쓴다는 것 애초에 글씨도 예쁘게 못쓰는데다가 손글씨래봐야 일주일에 한 번, 주간회의 때 메모하는 정도이다보니 아직 적응이 안된다. 얼마나 더 연습을 해야 하나...ㅠ.ㅠ 2016. 5. 11.
편향 편향살아가면서 많은 사상과 이념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각자가 자기가 신봉하는 사상과 이념의 중심에 서서 한껏 자기의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들은 대체로 가장 기본이 되는 본질 위에 한껏 쌓아올린 각종 현학과 수사로 뒤덮여있어 그저 아는 자들 끼리의 지식 겨루기나 혹은 서로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모르는 상태의 난투극이 벌어지기 일쑤다.레닌은 그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막대 구부리기’ 전략을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특정 시점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목적에 대해 과도하게 강조하여 그 것에 집중하게 하고 그 목적이 달성이 되면 다시 정책을 조정하여 편향을 제거하고 새로운 목표에 대해 다시 동일한 방식을 반복하는... 당식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이 그런 전략을 필요로했.. 2016. 5. 2.
선택의 문제 더 나은 선택을 위해예부터 사람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들은 참 많았다. 꼭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생활의 일부로써도 욕심을 삼가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린다 한들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높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비유적인 표현이므로 무엇을 갖다 놓던 의미는 만들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돈과 지위와 명예, 완성된 인격체, 아니면 가족의 행복, 연인과의 사랑, 좋아하는 일과 취미...내 아이의 즐거운 표정을 보기 위해서는 지인들과 나누는 한 잔의 술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고 어렵게 구한 직장 생활을 위해 연인과의 달콤한 시간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모든 생활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선택하고자.. 2016. 4. 29.
새로운 도전...일명 새로운 뻘짓... 무료함을 달래다...나이가 들어가면서 주책맞게도 벼라별 것에 다 관심이 간다. 아이들 디지털 피아노를 사주었을 때도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 신나서 어른을 위한 바이엘 2권과 소곡집 한 권을 덥썩 사버렸다. 물론 지금은...피아노 위에서 편히 쉬고 있다...ㅠ.ㅠ26일이 둘째 아이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은 꼬맹이가 원하는 인형이 있어서 미리 주문을 해뒀었고 생일 카드나 한 장 써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왕 쓰는 김에 볼펜으로 찍찍 쓰기보다는 뭔가 색다르게 써주고 싶었다.(사진 찍어두는 것을 깜빡 했다...) 그렇게 써주고 나니 캘리그라피에 급 관심이 생겼다. 뭔 늦바람인지... 그냥 동영상 몇편 보고는 내 철학대로 ‘무작정’ 시작해보았다. 결과는...뭐...그냥 어수선한 글자의 나열이랄까...ㅠ.ㅠ .. 2016. 4. 28.
[오늘의 감상] 경험하고 또 경험하자! 경험하고 또 경험하자!사람에게 있어 생각의 폭은 경험의 폭을 넘지 못하는 것 같다.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모든 IT/Technology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이르면 역시 자기 경험의 폭에서 그 용도가 나오는 것 같다.수많은 신기술들이 거의 완성에 가까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생각의 폭을 넒히지 못하면 늘 완성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것이다. 진정 새로움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경험하고 생각해야겠다.인공지능의 시대란다. 그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린 좋은 세상에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 인공지능 너머의 무언가, 인공지과는 다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경험하고 생각해야겠다. 2016. 4. 8.
학습 패턴 좀 바꾸자~ 학습 패턴 좀 바꾸자~뭔가 공부할 것이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 이것 저것 집적대고는 있지만 아이들 호기심 충족 시키듯 아무 생각 없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는 것은 영 아닌 것 같다. 굳이 체계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뭔가 단계를 두고 진행을 해야 할 것 같다. [간보기] 뭔가 새롭거나 관심이 가는 것은 무조건 한 번 들이대 보는 거다. 물론 사전 지식도 없이 들이대다보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잘못된 내용이 작성될 수도 있겠지…민폐가 될 수도 있겠네… [터 닦기] 일단 간보기가 끝난 내용들은 먼저 평가를 좀 하자. 내가 계속 학습할 수 있을만한 수준인가, 유망한 기술인가, 꼭 해야만 하는 기술인가 등등 그리고 만일 진행이 어렵거나 불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버리자. 반대로 흥미가 깊거나 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좀 .. 2016. 4. 6.
실패다! kanbanflow 사용 실패기 얼마 전 “소프트 스킬”이란 책을 읽고 ‘이거다!’싶어 도전해본 kanbanflow 사용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실 시작부터 실패는 준비되어있었다. 나는 내 개인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툴을 찾고 있었지만 kanbanflow는 결코 개인이 사용할만한 툴은 아니다. 역시 다수의 인력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나 걸맞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업무 처리에 있어서 그 유명한 당구 격언인 대충치고 쫑본다는 철학을 존중한다. 사실 시작 전에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언제나 돌발 변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또 계획을 세운다는 단계는 매우 추상적인 단계인지라 그 단계에서 벌써 버벅대기도 십상이다. 때문에 설계는 최대한 단순히고 빠르게 대충(?) 해놓고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모양이 ..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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