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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85

리더가 경계해야 하는 단 한가지! 리더가 경계해야 하는 단 한가지!최근 유독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어제만 해도 2개의 리더십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하나는 ‘직원의 동기부여를 망치는 상사의 5가지 믿음’이라는 글이고 다른 하나는 ‘개발자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스타일’이라는 글이다. 특히 ‘개발자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스타일’이라는 글에서 칼럼니스트 임백준 님은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실력’과 ‘예의’라는 말로 간명하게 정리해버렸다. 조금은 포괄적이긴 하지만 IT 인으로서의 ‘실력’과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예의’라는 조합은 참 깔금한 정리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리더가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좀 더 간명하게 정리할 순 없을까? 물론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에 이미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포.. 2016. 6. 10.
행복 타령... 행복…그 어려운 질문…우리는 간혹 사회 생활을 통해 힘든 일을 겪고 불만을 토로할 때 느닷없이 행복 타령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라고… 중요한 것은 스스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냐고… 물론 좋은 말이다. 살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지만… 개인의 행복이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해소해주진 않는다.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문제와 개인의 행복을 찾는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 사람이 늘 마음속에 행복을 담고 산다고 해서 그 사람이 놓여진 불평등한 사회적 위치를 방치해도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행복한지의 여부와 무관하게 잘못된 사회는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묘하게 행복을 들이대.. 2016. 6. 4.
내 아이에게... 아이에게…내년 초가 되면 작은 딸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한다. 졸업 선물로 도장을 준비할 모양인데 그 도장 옆면에 각인할 문구를 10자 이내로 지어서 보내 달란다. 별일 아닌듯하면서도 엄청 고민하게 만드는 일이다. 한 한달간(대부분은 잊고 지냈지만…-.-) 고민 끝에 결국 이 말을 골랐다. 내 어린시절 난 세상의 관심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마음껏 내 목소리를 내고 마음껏 내 팔을 휘두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무도 그걸 말리지는 않았지만 낸 왠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문구를 지었다. 깊이 생각하고 그 생각이 끝났으면 마음껏 행동 하라고, 네가 스스로 믿는 생각이라면 반드시 그 생각을 실현 하라고, 결코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행동은 하지 말라고… 그런데… 이 또한 얼마나 모순된.. 2016. 5. 27.
상념 상념‘세월이 유수같다’라는 말만큼 시도 때도 없이 쓰는 말이 없는 것 같다. 문득 되돌아봤을 때 이미 시간이 한참을 지났다는 것은 나름 열심히 살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깨끗이 잊지는 못한다. 오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짐짓 마음의 사치를 부려본다. 2016. 5. 27.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 - 그 두 번째 이야기...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더라…ㅠ.ㅠ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4월경인가?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주 게약자인 모 업체에서 부서 전체 회식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독특한 것이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했더니 자기들만 맛난 것 먹어서 미안하다고 상품권을 10만원어치 주네…@.@ 그리고 고 전후에 전에 쓰던 아이패드 에어를 팔고 아이패드 에어2를 다시 중고로 샀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 9.7을 사고 싶었으나 돈이 없었다…ㅠ.ㅠ 어쨌든 아이패드 에어를 판 돈을 통장에 넣지 않앗다…-.- 그랬더니 갑자기 내가 만수르가 된 기분? 그로부터 되도 않는 잡다한 것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만년필만 대략 20만원 정도? 아두이노 + 아두이노 책 해서 한 6만 5천원 그리고…책을 한 20만원어치… 앞에 들어온 돈이 대략 .. 2016. 5. 25.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 나의 뻘짓은 어디까지인가…-.-난 할 것이 너무 많다… 한동안 SM 업무만 하다보니 모든 것이 무뎌지고 있다. Swift도 익혀야 하고, 안드로이드도 아직은 모자라고, 언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될지도 모르니 Spring도 틈틈히 익혀야 하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아는척 하려면 새로운 언어와 기술들도 틈틈히 익혀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그리 하고싶은 것이 많은지… 얼마전에 캘리그래피 하고 싶다고 사모은 로트링 아트펜만 한 돈 10만원어치…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아두이노가 왔다…ㅠ.ㅠ 일단 얼마나 활용할 것인지의 여부를 떠나 지름신을 영접한다는 것은 한없는 기쁨이요 광명이다…-.- 게다가 요놈의 아두이노로는 회사에서 동호회까지 만들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이젠 죽으나 사나.. 2016. 5. 21.
기억하라! 기억하라!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던 날이다. 당시 나는 겨우 10살의 꼬맹이였고,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 사는 그냥 한 아이였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나는 그 전 해에 박정희가 죽었을 때 눈물까지 흘렸던 그런 아이였다. 그랬던 아이가 뭘 그리 안다고 오늘을 기억하려는 것일까? 나는 일제 강점기를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 시절이 얼마나 부당하였는지를 안다. 나는 6.25를 겪어보지 않았지만 그 날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안다.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옥시로, 세월호로 고통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안다. 그 것을 모른체 하면 내 모래알 만한 양심이 얼마나 괴로울지도 안다. 세상은 진실이란 것을 의외로 쉽게 보여준다. 그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 그래서… 나는 새삼 오.. 2016. 5. 18.
현기증 현기증한 석달 전... 어지러움증에 병원을 찾았더니 이석증이란다. 간단하게 물리치료를 받고 다 나았는가 싶었는데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어지럽기 시작했다. 세상은 뒤숭숭하고 내 갈 길도 오리무중인데 머리까지 어질어질하니 참으로 죽을 맛이란게 이런 맛이다. 이석증을 치료할 때 머리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빠져나온 칼슘 덩어리를 제자리에 놓던데... 세상도 그저 이리 저리 몇바퀴 돌려 제자리로 보낼 수 있다면 좋으련만...* 글씨를 쓴다는 것 애초에 글씨도 예쁘게 못쓰는데다가 손글씨래봐야 일주일에 한 번, 주간회의 때 메모하는 정도이다보니 아직 적응이 안된다. 얼마나 더 연습을 해야 하나...ㅠ.ㅠ 2016. 5. 11.
편향 편향살아가면서 많은 사상과 이념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각자가 자기가 신봉하는 사상과 이념의 중심에 서서 한껏 자기의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들은 대체로 가장 기본이 되는 본질 위에 한껏 쌓아올린 각종 현학과 수사로 뒤덮여있어 그저 아는 자들 끼리의 지식 겨루기나 혹은 서로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모르는 상태의 난투극이 벌어지기 일쑤다.레닌은 그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막대 구부리기’ 전략을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특정 시점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목적에 대해 과도하게 강조하여 그 것에 집중하게 하고 그 목적이 달성이 되면 다시 정책을 조정하여 편향을 제거하고 새로운 목표에 대해 다시 동일한 방식을 반복하는... 당식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이 그런 전략을 필요로했..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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