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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XL 1.0 + 한복 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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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85

선택의 문제 더 나은 선택을 위해예부터 사람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들은 참 많았다. 꼭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생활의 일부로써도 욕심을 삼가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린다 한들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높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비유적인 표현이므로 무엇을 갖다 놓던 의미는 만들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돈과 지위와 명예, 완성된 인격체, 아니면 가족의 행복, 연인과의 사랑, 좋아하는 일과 취미...내 아이의 즐거운 표정을 보기 위해서는 지인들과 나누는 한 잔의 술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고 어렵게 구한 직장 생활을 위해 연인과의 달콤한 시간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모든 생활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선택하고자.. 2016. 4. 29.
새로운 도전...일명 새로운 뻘짓... 무료함을 달래다...나이가 들어가면서 주책맞게도 벼라별 것에 다 관심이 간다. 아이들 디지털 피아노를 사주었을 때도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 신나서 어른을 위한 바이엘 2권과 소곡집 한 권을 덥썩 사버렸다. 물론 지금은...피아노 위에서 편히 쉬고 있다...ㅠ.ㅠ26일이 둘째 아이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은 꼬맹이가 원하는 인형이 있어서 미리 주문을 해뒀었고 생일 카드나 한 장 써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왕 쓰는 김에 볼펜으로 찍찍 쓰기보다는 뭔가 색다르게 써주고 싶었다.(사진 찍어두는 것을 깜빡 했다...) 그렇게 써주고 나니 캘리그라피에 급 관심이 생겼다. 뭔 늦바람인지... 그냥 동영상 몇편 보고는 내 철학대로 ‘무작정’ 시작해보았다. 결과는...뭐...그냥 어수선한 글자의 나열이랄까...ㅠ.ㅠ .. 2016. 4. 28.
[오늘의 감상] 경험하고 또 경험하자! 경험하고 또 경험하자!사람에게 있어 생각의 폭은 경험의 폭을 넘지 못하는 것 같다.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모든 IT/Technology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이르면 역시 자기 경험의 폭에서 그 용도가 나오는 것 같다.수많은 신기술들이 거의 완성에 가까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생각의 폭을 넒히지 못하면 늘 완성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것이다. 진정 새로움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경험하고 생각해야겠다.인공지능의 시대란다. 그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린 좋은 세상에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 인공지능 너머의 무언가, 인공지과는 다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경험하고 생각해야겠다. 2016. 4. 8.
학습 패턴 좀 바꾸자~ 학습 패턴 좀 바꾸자~뭔가 공부할 것이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 이것 저것 집적대고는 있지만 아이들 호기심 충족 시키듯 아무 생각 없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는 것은 영 아닌 것 같다. 굳이 체계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뭔가 단계를 두고 진행을 해야 할 것 같다. [간보기] 뭔가 새롭거나 관심이 가는 것은 무조건 한 번 들이대 보는 거다. 물론 사전 지식도 없이 들이대다보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잘못된 내용이 작성될 수도 있겠지…민폐가 될 수도 있겠네… [터 닦기] 일단 간보기가 끝난 내용들은 먼저 평가를 좀 하자. 내가 계속 학습할 수 있을만한 수준인가, 유망한 기술인가, 꼭 해야만 하는 기술인가 등등 그리고 만일 진행이 어렵거나 불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버리자. 반대로 흥미가 깊거나 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좀 .. 2016. 4. 6.
실패다! kanbanflow 사용 실패기 얼마 전 “소프트 스킬”이란 책을 읽고 ‘이거다!’싶어 도전해본 kanbanflow 사용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실 시작부터 실패는 준비되어있었다. 나는 내 개인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툴을 찾고 있었지만 kanbanflow는 결코 개인이 사용할만한 툴은 아니다. 역시 다수의 인력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나 걸맞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업무 처리에 있어서 그 유명한 당구 격언인 대충치고 쫑본다는 철학을 존중한다. 사실 시작 전에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언제나 돌발 변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또 계획을 세운다는 단계는 매우 추상적인 단계인지라 그 단계에서 벌써 버벅대기도 십상이다. 때문에 설계는 최대한 단순히고 빠르게 대충(?) 해놓고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모양이 .. 2016. 3. 30.
AI, Big Data, IoT가 가져올 미래 - 안드로이드는 공산주의를 꿈꾸는가? 얼마 전 연봉 계약도 싸인을 했지만 누군가에게 고용 되어, 일을 하며, 임금을 받는 일련의 과정이 때로는 참을 수 없을만큼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나는 내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인지? 내가 받는 임금은 내가 생산한 가치를 온전히 반영한 것인지? 또 다른 누군가는 그러한지... 온갖 학설과 이론으로 중무장한 현대 자본주의 경제는 아마도 현재의 상태를 매우 합리적으로 설명을 해내겠지만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이 의문으로 돌아오는 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리라 (그 무언가가 나의 무식이라면 할 말 없고...) 도대체 내 임금은 왜 이만큼인거야? 사실 일반인들은 자신이 일을 해서 만들어진 가치가 얼마만큼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를 것이다. 아니 이 세상 .. 2016. 3. 24.
樂之者 樂之者한동안 나는 알파고가 만들어놓은 매트릭스에 있었나보다. 지난 15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에을 끝으로 나는 문득 빨간 알약을 삼켜버렸다. 매트릭스에 빠져있는 동안 나는 많은 꿈을 꾸었다. 나도 무언가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남들이 내 이름 석자를 알아줄 만한 무엇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구상하는 모든 것들이 특별해보였고 그 것들을 거침없이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이 생각되었다. 그러나... 빨간 알약을 삼키는 순간 나는 네오처럼 별로 달갑지 않은 현실과 마주치고 말았다. 비전공자, 그저 그런 수준의 실력, 평범한 직장, 47세라는 나이, 얼마간의 빚, 그리고...이 모든 것에서 오는 초초함... 꿈과 환상의 경계는 무엇일까?나름 꿈을 잃는 순간 삶의 .. 2016. 3. 16.
[잡설] 내 연봉 어떻게 올릴까??? 이 글은 회사의 부서 블로그에 인터넷 기사를 소개하다가 갑자기 미친듯 혼자 열폭해서 적은 글을 옮겨온 것이니 참고하시길...-.- 그래서 첨언...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근 우리 회사도 연봉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솔까말 많이들 실망하셨으리라 생각도 됩니다. 그저 제 개인적으로 연봉 협상의 핵심은 일의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측면일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고 아시다시피 자본주의는 철저하게 생산성 위주의 사회입니다. 자신이 속한 기업을 신뢰한다고 가정할 때(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장 떠나야겠죠?) 자신의 기여도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올리는 것이죠. 회사에 대한 기여도라는 것은 사실.. 2016. 3. 11.
내 생산성을 돌리도~ 최근 '소프트 스킬 (평범한 개발자의 비범한 인생 전략 71가지)'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 존 손메즈 공역|역자 이미령, 김태곤|길벗 |2015.11.27원제원제 Soft SkillsISBN 9791186659885 사실 다 읽지는 않았다. 책 본문에 학습 방법을 다루면서 굳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필요가 없다더라...^^;;그보다는 사실 뒷 부분에 나오는 재테크나 건강관리는 사실 '필요성'만 인식하면 되었지 굳이 개발자의 입으로들을 것 까지야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아무리 저자가 직접 경험한 현실적인 내용이라고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현실이 다르고 내가 그 방면으로는 영 재주가 없다는 생각에...물론 재테크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단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뿐... 암튼 본론.바로 전 포스팅.. 201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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